코리아스타트업포럼, 2천 개 회원사 돌파 “스타트업과 생태계 협력의 중심 역할 강화할 것”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천 개 회원사를 돌파했다.
코스포는 식자재 B2B 플랫폼 스타트업 ‘푸드팡’의 가입을 맞아 회원사 2천 개를 돌파, 국내 최대 규모이자 대표 스타트업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출범 6년 만에 회원사 수가 40배 증가한 수치로 코스포는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세를 동시에 입증한다.
2016년 9월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한 코스포는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목표로 신산업 분야 성장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 제안,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포럼,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포의 스타트업 회원사는 쏘카와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컬리 등 유니콘 기업은 물론 초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들이 분포해 있다. 산업 분야별로도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프롭테크, 리걸테크, 원격의료 등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고, 서울·수도권 외 동남권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지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스타트업 회원은 1,947개 사로 전체의 97%를 차지한다.
이밖에 네이버, 카카오, NHN 등 IT기업과 구글, 메타,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AWS 등 글로벌 기업,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등 금융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등 생태계 지원조직,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롯데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까지 53개 특별회원사가 스타트업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코스포와 협력하고 있다.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 보험 컨설팅 프로그램 마련
바로고가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은 바로고와 보험중개사 OCR이 함께 마련한 ‘라이더 맞춤형 보험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높은 손해율을 이유로 비싼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라이더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은 운전자의 연령, 이륜차 소유자의 연령 및 경력, 이륜차 배기량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딱 맞는 보험사의 유상운송 보험 상품을 컨설팅해주기 때문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안심플랜 프로그램은 유상운송 책임보험(필수)과 종합보험(임의)으로 구분된다. 책임보험의 경우 대인Ⅰ 1억 5천만 원, 대물 2천만 원까지 보장되며, 종합보험의 경우 대인Ⅰ 1억 5천만 원, 대인Ⅱ 무한, 대물 3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면서 자기 차량을 보유한 라이더, 또는 개인 소유로 여러 대의 이륜차를 보유한 허브장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패션 B2B SaaS ‘셀업’ 운영사 쉐어그라운드, 박현철 CSO 영입
패션 B2B SaaS 플랫폼 ‘셀업’ 서비스 운영사 ㈜쉐어그라운드가 전략적 사업 운영과 신 사업 발굴을 위해 박현철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했다.
박현철 CSO은 한국외대를 졸업해 미국의 미시간 주립 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삼성카드에서 24년 근무하며 인사, 신사업, 전략기획 및 전략 제휴 등 마케팅, 세일즈 전략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에 쉐어그라운드는 박현철 CSO의 경험과 역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실행안을 구체화한다. 지금까지 자사 플랫폼 셀업을 중심으로 동대문 도/소매 간의 사입 거래 관리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사입 이후의 물류 관련 시스템과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 연계 사업 및 신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간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입 모델과 기업 위기관리에 체계화할 방침이다.
배민 ‘만화경’ 론칭 3년...Z세대 대표 웹툰놀이터 되다
우아한형제들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이 차별화된 사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출시 3년 만에 회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만화경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70만, 회원 수는 올 초 대비 50% 증가한 30만 명을 기록했다고16일 밝혔다. 특히 전체 회원 중 Z세대로 분류되는 10대~20대 중반 독자가 70%에 달해 Z세대의 대표 만화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경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9년 8월 론칭한 웹툰 플랫폼 서비스로, 12개 작품의 잡지 콘셉트로 시작했다. 현재는 계약 작가 수 160여 명에 누적 작품 수는 180여 개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다.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역시 20만을 돌파했다.
구름톡에 이어 새로 추가된 ‘태그톡’ 역시 만화경 사용자 간 커뮤니티 기능을 하면서, 사용자 락인(Lock-in)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만화경 주 사용층인 Z세대의 모바일 이용시간이 늘어나는 방학기간동안 태그톡 게시물 양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만화경 작품 조회수(PV)도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경 출시 3주년 기념으로 8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벤트 역시 작가-작품-사용자 간 네트워크와 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8월 첫째주에 진행된 ‘자캐만들기 이벤트’는 태그톡에서 사용자들이 서로 자캐의 성격, 외모에 대한 신청을 받아 그려주고 신청 시 추첨을 통해 만화경 연재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에는 4,000건 이상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사용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2일까지 만화경에서는 3주년을 기념해 만화경고사를 진행하며, 100점을 맞은 선착순 1,000명의 유저에게 닉네임이 새겨진 애독자 목걸이를 증정한다.
엔씽, KT&G에 6억원 규모 특수작물 재배시설 계약 수주
애그테크 기업 엔씽은 최근 KT&G와 특수 작물 재배 연구를 위한 스마트팜 내부 시스템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씽은 KT&G에 이달 8월부터 올 하반기까지 약 6억원 규모의 재배용 스마트팜 내부 시스템 구축과 구축된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스마트팜 내부 시스템은 대전 KT&G 본사에 위치한 R&D 연구본부에서 진행중인 특수작물 등을 컴퓨터 클라우딩 시스템 기반 완전 제어형 실내 스마트팜에서 재배와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엔씽은 작물재배와 연구에 필요한 재배실과 재배관리용 공조, 조명, 양액 설비 및 각종 부대시설 등 건물형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재배시설 운영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일체를 설계부터 구축, 운영 검증 및 교육 일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KT&G에서 연구용 목적으로 개발될 다양한 품종을 각 품목별 소량 생산과 재배가 균일하게 가능하도록 한층 고도화된 작물별 맞춤 솔루션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구축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셀바스AI,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억원, 전년比 813%↑…역대 최대 실적 달성
셀바스AI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13% 증가한 30억원, 매출액은 23% 증가한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03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상반기 호실적은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헬스케어, 에듀테크 등 전 사업의 매출액 증가와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 헬스케어의 의료기기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어 성장을 견인했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음성합성, 필기 OCR 등 인식기술은 사람과 기기 간 효율적 소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AI융합 제품화를 통해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에 공급 중이다.
셀바스AI는 지난주 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위지윅스튜디오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영상 컨텐츠 기획, 연출, 제작 솔루션 등 메타버스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메타버스&미디어 콘텐츠 및 작품, 배우/예능인 IP에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하는 협업모델을 논의하고 있다. 이후 위지윅스튜디오를 포함한 전 계열사들이 보유한 CG, VFX, VR, AR 등과 결합해 메타버스 신사업 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다.
제주패스, ‘트립’ 서비스 오픈…제주여행 슈퍼앱 완전체 선보여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의 슈퍼앱 제주패스가 트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주패스는 이로써 기존 렌터카, 항공, 숙박, 카페패스 등의 서비스에 이어 트립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제주여행 슈퍼앱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제주패스는 ‘새로운 제주, 놀라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주로컬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트립, 제주를 잘 알고 이해하는 재주꾼들이 안내하는 가이드 트립과 더불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대규모 페스티벌 및 공연 등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패스가 발표한 ESG 트립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립이나 액티비티 신청 시, 68.4%가 현지 문화 체험, 57.9%가 여행동선 및 숙소와의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패스는 디지털노마드족을 겨냥한 워케이션 트립 상품도 선보인다. 7박 단위로 2지역에 머무는 14박 상품인 ‘제주패스 워케이션 크로스 제주’ 3종, 7박 단위로 4지역에 머무는 28박 상품인 ‘제주패스 워케이션 어라운드 제주’로 업무 몰입이 가능한 숙소를 선별해 제주 동서남북을 이동하며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케이션 파트너사는 헤이서귀포, 플레이스캠프, 베드라디오, 미도호스텔, 백패커스빌라로 각각의 문화와 네트워킹이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힙(Hip)플레이스들이 참여했고,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