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취약계층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
연말까지 취약계층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
  • 임희진
  • 승인 2022.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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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지원…교통비 최대 50%까지 절감
자료=국토부

취약계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추가 지원(8.1일 이용분부터 소급적용)을 통해 저소득층은 올해 연말까지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를 최대 50%(기존 최대 38%)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년부터 사업지역을 전국화해 본사업을 추진 중으로 159개 시군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21년 29.0만 명에서 39.7만 명('22.6월 현재)으로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시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류장과 출‧도착지 간 보행‧자전거 등을 통해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카드사의 추가 지원(10%)으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