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코디가 고민인 '패알못'이라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까?
[이 앱 어때?] 코디가 고민인 '패알못'이라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까?
  • 임종수
  • 승인 2022.09.06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나 등하교를 하는 대학생들은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다. 패션에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매일같이 똑같은 옷을 입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 보니, 계절에 맞게 옷을 구입하게 된다.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기 옷장에 있는 옷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옷을 사다가 선호하는 색깔과 브랜드를 사다 보니, 옷장에 거의 똑같이 생긴 옷만 수북하게 쌓인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런 점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준은 앱스토어 기준이기에, 구글 스토어, 원 스토어와 다를 수 있다.

  • CLOTHBOX

가입 시에 입력하는 신체정보와 선호하는 스타일을 토대로 스타일링을 추천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사용자가 즐겨 입는 옷들을 기록하여서 옷장 정리 및 활용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앱이다. 이를 통해서 옷장에 있는 옷들을 다 꺼내서 코디하고 어지를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CLOTHBOX 애플리케이션

옷을 등록할 때에는 사진도 가능하고, 제품을 검색해 등록도 할 수 있다. 앱을 활용한 후기를 앱 내에서 바로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사용에 대한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

일일이 옷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필자는 이 과정에서 평소 입지 않는 옷들을 발견하고 중고 거래 및 나눔 등을 통해서 비움을 실천했다. 자연스럽게 옷장 정리도 할 수 있었고, 출퇴근 길이나 모임 등에 나갈 때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LOTHBOX 애플리케이션
  • Acloset

옷장에 있던 옷들을 촬영해서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옷을 등록하여서 자유롭게 배치하여 코디를 해볼 수도 있고, 또 앱 내에서 제공하는 레이아웃이나 카테고리별로도 코디를 해서 저장할 수 있다.

저장한 코디로 피드에 등록해서 사용자들의 코디도 보고, 소통도 가능한 점은 패션에 관심이 없던 필자에게 참고할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이었다.

©Acloset 애플리케이션

플래너 기능을 통해서 날짜나 모임 등의 따라 입을 옷들을 계획할 수도 있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 따라서 유용할 것 같다. 게다가 날씨에 따라 맞는 컬러나 스타일의 옷을 추천받을 수 있는데,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Acloset 애플리케이션

선호 브랜드와 스타일에 대한 옷을 추천해 주는데, 국내 사이트는 아니고 해외 사이트로 연결되어서 구매 시에는 해외 직구를 하지 않는다면,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았다.

패션에 관련된 앱을 찾다 보면, 가끔씩 옷을 판매하는 기능이 메인인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앱을 사용할 때 불편하곤 했는데, 위 두 앱은 사용자 옷장에서 옷을 코디해 주는 기능이 메인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