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500만 명 돌파”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펫팸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펫팸족’은 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요.
하지만, 반려동물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해 마땅한 집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층견 소음, 반려동물 금지 주택 등 갈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공유주택도 등장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단순히 키우는 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퍼트리기 시작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자연스레 주거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코리빙하우스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1. 반려동물 특화 가구
입주민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고려해 내구성이 강한 마감재 사용, 긁힘이나 오염 소지를 최소화한 논슬립 바닥, 소음차단 중문, 반려동물 전용 출입문 등 맞춤형 설계를 적용한 코리빙하우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펫 놀이터, 펫 파크 등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고,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편하게 목욕을 시킬 수 있는 펫 전용 목욕 공간도 찾아볼 수 있어요. 또한,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반려동물 전용 ‘펫 스테이션'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직접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서비스도 찾아볼 수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거 형태는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맞춰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서는 반려동물 이외에도 집이라는 공간 안에 사람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들이 포함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상황에 맞춰 새롭게 진화할 주거 문화와 관련 시설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해보면서 다가올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공유주거 시리즈’는 1인주거 앱 서비스 고방과 함께 합니다. 공유주거의 정보와 동향, 그리고 실제 이용정보까지 공유주거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담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