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트러스테이·스파크플러스·배달의민족·당근마켓 外
[스타트업 소식] 트러스테이·스파크플러스·배달의민족·당근마켓 外
  • 정단비
  • 승인 2022.10.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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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테이, 피플스테크와 혁신 주거 트렌드 선도 협약 체결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가 하우징 서비스 개발사 피플스테크와 혁신 주거 트렌드 선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트러스테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 남하람 피플스테크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노멀 라이프스타일과 블록체인 기반의 프롭테크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트러스테이는 피플스테크가 구축한 프롭테크 플랫폼 아지트얼라이언스(azit Alliance, 이하 아지트) 파트너들과 차별화된 주거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 홈퍼니싱 플랫폼 기업 '마켓비’ 등이 주요 파트너사다. 트러스테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계약부터 입주 청소·인테리어·이사 등 각 사의 전문 서비스를 연계해 임대인과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아지트 파트너 간 리워드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혜택 강화와 혁신적인 프롭테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 입성…내년 초 오픈

스파크플러스가 삼성동 코엑스 내에 35호점인 코엑스점을 내년 초 오픈한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일대에 위치한 코엑스 건물 지하 1~2층, 지상 2~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과거 롯데면세점이 있던 자리로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특히 스파크플러스 지점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00㎡(약 1800평)의 대규모 오피스 공간이며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이번 코엑스 입점을 통해 스파크플러스는 서울 주요 프라임빌딩 4곳에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광화문 디타워, 여의도 파크원, 을지로 을지로센터원 등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대형 빌딩에 문을 열어 입주 문의가 대거 몰린 바 있다.

코엑스점도 삼성권역 랜드마크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가 좋다. 먼저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2호선 삼성역이 인접해 있으며 스타필드 코엑스, 공항터미널 등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많은 기업이 몰려 있는 강남권역(GBD)에 속해 타사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수집, 인재 확보 등도 용이한 위치다.

 

피플카, 리턴프리 월 이용건수 1만 돌파

휴맥스모빌리티 카셰어링 서비스 피플카는 ‘리턴프리’ 월 이용건수가 1만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올 9월 이용건수가 1만을 넘어서며 지난 8월 대비 2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 4월 대비 142% 상승했다. 리턴프리는 매월 평균 24%씩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플카는 지난달 리턴프리 이용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오전 12시~오전 3시 59분) 이용이 전체 2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야 이동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 피플카 편도 서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턴프리는 수도권에 있는 ‘프리존’ 어디에나 24시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다. 프리존은 수도권 전역에 300여개, 차량은 250여대이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거점과 차량을 확장하고 있다.

 

배민의 비전, “꿈, 기술력 ‘우아콘’에서 만나세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기술 서비스 노하우와 기업 비전을 공유하는 테크 컨퍼런스 ‘우아한테크콘서트’(이하 우아콘 2022)를 개최한다.

우아콘 2022는 우아한형제들의 서비스 비전인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는 라이브 토크 콘서트가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김범준 대표(CEO),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훈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은 커머스 플랫폼, 슈퍼앱으로 나아가는 배민의 미래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DH) 크리스찬 하든버그(Christian Hardenberg) CTO는 74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DH의 글로벌 협업 전략을 라이브 토크 콘서트의 키노트 세션에서 밝힌다.

이와 함께 우아콘2022에서는 ▲기술개발 ▲서비스 ▲디자인 ▲조직문화 ▲커리어 ▲글로벌 등을 주제로 총 27개의 세션이 공개된다. 각 세션에서는 배민을 비롯해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배민사장님서비스, 배달로봇 딜리, 웹툰 플랫폼 만화경, 베트남 배민(BAEMIN) 등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구성원이 직접 프로젝트 기획, 개발, 운영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당근마켓, ‘프로덕트 디자이너 집중 채용 캠페인’ 실시

당근마켓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집중 채용 캠페인’을 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다양한 서비스 팀에 소속돼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용자 인터뷰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채용 캠페인에서는 △서비스 △비즈니스 △커뮤니티 부문의 총 8개 팀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포지션이 열린다.

당근마켓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에 관심이 있는 예비 지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세션’으로 캠페인의 문을 연다. 라이브 세션은 14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의 상단 배너 및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 공고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라이브 세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설명은 물론, 당근마켓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서류 접수는 라이브 채용 세션 시작 1시간 후인 저녁 8시에 오픈돼 10월 30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3년 이상의 모바일/웹 서비스 디자인 경험이 있고, 당근마켓 서비스 가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을 고민하며, 사용자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상세 모집 내용과 전형 프로세스는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 캠페인 기간 동안 지원자 대상 각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면접 절차가 직무-컬쳐핏 총 2번의 전형으로 간소화되며 별도의 디자인 결과물을 담은 포트폴리오 제출 없이, 당근마켓이 제공하는 서술형 문항 답변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원자가 과제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에셋(디자인 컴포넌트, 컬러&타이포 스타일)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환경분야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성료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1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및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제1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친환경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5개의 환경분야 우수 스타트업(△라잇루트 △라피끄 △에코인에너지 △코드오브네이처 △파워플레이어)이 선발돼 참여했다.

9월에 진행한 데모데이에서는 프로그램 기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바탕으로 △에코인에너지 △코드오브네이처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기업들은 10월 1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A MORE Beautiful Day 행사에서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출연 기금으로 조성한 투자 재원을 통해 투자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