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힐링 여행” 북캉스 or 숲캉스 힐링 호텔 찾아보기
“가을엔 힐링 여행” 북캉스 or 숲캉스 힐링 호텔 찾아보기
  • 임희진
  • 승인 2022.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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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여행 주요 트렌드로 휴식, 힐링 즐기는 ‘웰니스 여행’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숲캉스(숲+바캉스)’, 조용한 장소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 ‘북캉스(북+바캉스)’ 등의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도 웰니스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공간에서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웨스틴 조선 서울, 가을 감성 가득한 북캉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가을을 맞아 감성적인 북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추향추북’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전 투숙객에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수필 <월든>에서 영감을 받은 ‘추향추북 북 디퓨저’와 책갈피 시향지를 선물해 향기와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위트룸 투숙객에게는 수제 자작나무 원목 ‘쿠오뜨 북레스트’를, 디럭스&위스키 룸 투숙객에게는 깊고 풍부한 맛의 ‘듀워스 12년산’ 위스키와 견과류, 레몬, 토닉으로 구성된 위스키 트레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500개에 이르는 시∙소설∙수필에서 발췌된 구절을 출력해 간직할 수 있는 ‘구일도시 문학 자판기’를 호텔 로비와 20층 웨스틴 클럽에 비치하기도 했다.

 

레스케이프 호텔, 도심에서 즐기는 프렌치 감성 북캉스

레스케이프 호텔은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7층 라이브러리에서 매달 큐레이션을 통해 여행∙문화∙쿠킹 등 폭넓은 분야의 도서 150여 권을 제공하고 있다.

북큐레이터가 매달 시즌에 어울리는 테마를 정해 도서를 추천하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시즌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러리 공간은 고풍스러운 파리 살롱 콘셉트로 디자인돼 서울 도심에서도 프랑스의 벨 에포크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켄싱턴 리조트 충주, 반려견과 함께 ‘불멍’∙’숲멍’
  
‘켄싱턴 리조트 충주’는 10월 31일까지 반려견과 가을 숲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어텀 포레스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반려견 동반 객실과 2인용 조식 TO-GO 세트 및 음료, 켄싱턴 와인잔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닥불에 고구마와 스모어 쿠키, 소시지 등을 구워 먹으며 여유로운 ‘불멍’을 즐길 수 있는 불멍세트 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근방에 청정한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돼 있는 ‘비내섬 생태 습지’와 드넓은 ‘충주호’, 울창하고 아름다운 ‘비봉산’ 등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 파묻혀 힐링하기에 최적의 호텔이다.

 

소노 비발디파크, 푸르른 숲뷰가 펼쳐진 숲캉스
  
‘소노 비발디파크’는 맑고 깨끗한 강원도 홍천의 푸른 숲에 둘러싸여 숲캉스를 즐기고 싶을 때 딱이다. 아름답고 한적한 ‘두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객실 테라스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두릉산 자연 휴양림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미디어 라이팅쇼 ‘비발디 포레스트’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사계의 풍경을 빛나는 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연 탐험 프로그램에서는 산림 교육 전문가와 함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