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비싼 자산이기 때문에, 구입 전부터 많은 것을 살펴야 한다. 게다가 구입하면 끝이 아니라 타고 다니면서도 꾸준하게 점검과 소모품 교체, 보험비 등 유지 비용도 꽤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카센터에 가서 그냥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비싼 재산이기에 금전적인 면에서나 관리 측면에서나 꼼꼼하게 알아볼수록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혼자 알아보는 데에 힘든 1인 가구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알려주고자 한다.
- 카닥
차량 수비에 대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을 등록하고 난 뒤 차량 수리, 타이어 교체, 엔진오일 교체에 대해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닥에서 제공하는 차량 맞춤 서비스도 있으며, 카닥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서 차량 관리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 차량의 구매 팁과 예상 구매 및 유지 금액, 소모품 교체 관련 팁들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중고차 관련 영상에 비해서는 구매 관련 팁들은 금액적인 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정보의 양이 아쉬웠다.
더불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에는 차량 보유 이후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웠다. 그래서 차량을 구매 후에 소모품 교체나 정비 등에 관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마이클
사용자의 차량을 밀착 관리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차량을 등록하면, 차량 등록일부터 타이어 사이즈, 연비 등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한, 자동차 보험 갱신일 안내나 보험료 미리 확인까지 가능하기에 차량을 구매했다면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소모품 교체 주기도 알려주며, 주변 공식 서비스 센터나 정비소 예약도 가능해서 차량 관리하는 데에 좋아 보였다. 자신의 차량을 운행하는 다른 사용자들의 후기 검색과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후기 검색, 내 차 시세 검색도 가능해서 추후 차량 교체나 중고 판매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이었다.
게시판은 사용자의 차량만의 게시판과 질문, 꿀팁 등으로 나눠져있어서,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질문사항들을 보기 편했다.
- 파트존
정비 중에서도 소모품에 특화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차량을 등록하면, 정기 점검 일정 안내와 관련 부품의 확인 팁들도 볼 수 있다. 정비소 예약도 할 수 있고, 부품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세차 용품을 비롯해서 차량과 관련된 주변 부품들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차량을 좋아하는 1인 가구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량에 기본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식이 있다면,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차량 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의 상담과 수리 견적 등을 해주는 ‘닥터카’, 출장 수리 서비스인 ‘카수리’, 차 꾸미기에 관련된 ‘오늘의카’ 등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