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닥터나우·퓨쳐스콜레·위메프·센디 外
[스타트업 소식] 닥터나우·퓨쳐스콜레·위메프·센디 外
  • 정단비
  • 승인 2022.1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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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제휴 의료기관 2,500곳 돌파…이용자 편익 증대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제휴 의료기관이 2500곳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닥터나우는 전국 2500여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전국에 걸친 제휴 의료기관 확충을 통해 폭넓은 진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20개 진료 과목 중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늦은 밤이나 공휴일 등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제휴 의료기관이 늘어난 만큼 병·의원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한층 넓어짐으로써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제휴 의료기관 증가로 처방약 배송 인프라도 함께 확대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제휴 약국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방약을 받아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퓨쳐스콜레 ‘라이브클레스’, 크리에이터 독립 만세 패키지 출시

D2C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LiveKlass)’를 운영하는 퓨쳐스콜레가 크리에이터의 지식 비즈니스 시작을 돕는 ‘크리에이터 독립 만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는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 자신의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어 팬에게 직접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D2C 지식 비즈니스 방식이 가속화 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는 손쉽게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만들고, 실시간 강의, VOD, e-book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어서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다. 공부법 유튜버 드림스쿨, 영어 유튜버 날라리데이브, 건강/운동 유튜버 라이프에이드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독립 만세 패키지는 독립된 브랜드 사이트에서 지식 비즈니스를 진행하려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요에 맞춰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이트 제작 및 디자인, 상세 페이지 디자인, 영상 촬영과 편집, 마케팅 및 운영까지 지식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라이브클래스에서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영상 편집 플랫폼 ‘에딧메이트’와 협업해 수준 높은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한다. 

 

위메프, ‘테크에 서비스전략을 더하다’ 김동민 CPO 영입

위메프는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기획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은 김동민 CPO(최고제품책임자)를 영입했다. 지난 8월 애플 본사 출신 이진호 박사가 CTO로 합류한 지 두 달여 만에 C레벨 주요 인사를 추가로 영입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김 CPO는 미국 웰즐리 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MBA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와 외국계 증권사 CLSA에서 근무한 김 신임 CPO는 2017년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토스의 초창기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까지 토스증권의 창립멤버이자 이사회 보드멤버로 활약했다. PO(Product Owner)로서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주식투자에 입문할 수 있는 서비스 전략을 마련, 토스증권은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이용자 400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김 CPO는 이런 경험과 역량을 무기로 커머스 시장의 기존 문법과는 다른 서비스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사내 축적된 테크 기반 경쟁력에 김 CPO의 기획 역량을 더해 위메프가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숙박 스타트업 지냄, 아름여행사와 실버 관광 산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아름여행사와 숙박·관광업 플랫폼 및 실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냄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장기 숙박 플랫폼과 아름여행사의 관광 플랫폼 간 API 연동을 바탕으로 상호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실버 세대 관광 활성화 및 레저 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시니어 세대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하고, 5070세대가 여행 및 관광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숙박, 여행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디,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진 합류

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운영조직을 개편하고, 기술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최성호 케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네이버에서 서비스본부장과 검색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쇼핑, 금융 등 인터넷 서비스 전반을 총괄했다. LG전자에서도 약 8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센터장을 맡으며 공급망관리, 고객관리 등 오퍼레이션 전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었다. 

현재는 벤처캐피털(VC)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로서 국내외 성장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경영전략, 개발조직운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센디는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할 때,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리즈A 브릿지 66.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 대표는 센디의 운영조직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서비스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자문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서비스 중인 기술부터 고도화에 착수한다. 그간 누적된 화물운송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적합한 배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이고, 차주에게 거주지, 동선, 업무역량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업무 스케줄을 제안하는 화물운송 라우팅 경로지원 서비스도 세밀화 할 계획이다. 

 

뉴빌리티-DB손해보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보험상품 위한 MOU 진행

뉴빌리티는 DB손해보험과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종합보험을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양사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 운영한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패턴에 맞춘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보험 상품은 로봇의 자율주행 과정에서 보행자 및 자동차, 이륜차 등에 생긴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을 진행한다. 현재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배달 서비스 중인 로봇에 우선 적용돼 있으며, 최대 보상 한도는 물적, 인적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0억 원, 1억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DB손해보험은 작년부터 AI 서빙로봇, 방역로봇 등에 대한 보험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로봇을 통한 보험 상품 확대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고, 실외 자율주행로봇의 규제 완화를 통한 상용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집적된 많은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실외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담보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실외 주행 전용 로봇 보험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X KB증권, 마블 앱에 ‘핀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KB증권과 협력해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마블(M-able)’ 및 마블 미니(M-able Mini)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투자일임 서비스 ‘자율주행’을 선보인다.

디셈버앤컴퍼니와 KB증권은 직접 투자를 하는 상당수 투자자들의 예수금이 오랜 기간 관리되지 않은 채 계좌 내에 묵혀 두거나, 변동성 심한 시장에 투자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예수금도 핀트의 AI 투자 엔진 ‘아이작’이 자동으로 운용해준다는 의미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KB증권 종합위탁 계좌 혹은 연금저축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마블 또는 마블 미니 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핀트의 투자일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율주행 이용 계좌는 고객이 원할 때만 실시간으로 운용 상태를 켰다 끌 수 있는 ‘온(On)’, ‘오프(Off)’ 기능이 제공된다. 최소 20만원 이상의 예수금만 있으면 ‘온’ 기능을 활성화해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매일 발생한 수익과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도 앱 내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자율주행 계좌에서 직접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경우, 언제든지 자율주행 상태를 ‘오프’로 설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