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이 많아지면서 맞춰서 이슈나 정보들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를 활용해서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하기도 하고, 업무적인 경험, 콘텐츠 정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제작하는 데에 전문적인 기술이 없이도, 제법 그럴싸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제작한다. 그래서 이를 도와줄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미리캔버스
가입부터 제작까지 사용하는 데에 편리함이 강점이다. 또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워터마크도 없어서 개인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디자인이 정말 다양한데, 카드 뉴스를 시작으로 프레젠테이션, 웹 사이트 페이지, 유튜브 섬네일 등 용도에 따라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모션 그래픽을 활용할 수도 있고, 아이콘, 도형 등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부분도 장점이다.
구독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에 사진 배경 제거 기능과 개인 용량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점, 팀 단위로 사용할 경우에는 협업을 도와주는 초대와 메시지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가격은 멤버당 13,400원이다.
이용하면서 무료로 제공되는 템플릿이나 기능만으로도 괜찮은 카드 뉴스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엄 템플릿이나 아이콘, 글꼴 등이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는 것이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괜찮아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없거나 사용이 미숙해 조금 더 퀄리티가 있는 카드 뉴스 제작을 원한다면, 결제도 고려해 볼 만하다.
- 망고보드
동영상과 카드 뉴스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 미리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카드 뉴스, SNS, 포스터 등 다양한 용도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템플릿을 찾기가 수월하다.
미리 캔버스에 비해서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친절한 점이 좋았다. 설명도 사용 용도 및 기능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데에 편리했다. 트렌드 따라잡기 탭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와 망고 보드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는 글의 양이 적고, 9월 이후로 게시글이 따로 없었다.
전체적으로 미리 캔버스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성능 또한 엇비슷했다. 모션 그래픽과 동영상 제작은 망고 보드의 장점인데, 유료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20개의 파일 제한이 있다. 유료 회원권은 일반 사용자를 일주일 12,000원, 1개월 29,000원, 3개월 80,000원, 1년 320,000원이었고, 학생이라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타일
SNS에 게시하는 카드 뉴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위의 서비스들에 비해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어도 직관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분위기, 플랫폼 사이즈, 입력할 내용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게끔 설정된다. 그래서 카드 뉴스를 처음 제작하는 사용자라면 좀 더 추천하고 싶었다. 게다가 이미지 업로드 시 크기에 따라서 이미지가 깨지지 않아서 비슷한 콘텐츠 제작이 처음이라면 타일은 좋은 방법이다.
위의 서비스에 비해서 아쉬운 점은 다방면의 활용도가 넓지 못한다는 점과 20개 파일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추출을 하게 되면 차감되는 방식으로 저장된 파일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것은 자유롭다.
금액은 정액권과 종량제로 구분되어 있고, 정액권은 매달 자동 결제 시 38,600원, 1개월 59,400원, 연간 356,400원이었다. 종량제는 제작하는 파일의 개수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10개에 13,200원 50장 56,100원, 100장 99,000원, 500장 396,000원이다.
그 외에도 ‘캔바’, 영어로 제공되지만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픽토차트'가 있다. 두 가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되어 있지만, 개인이 사용하는 것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어, 체험 이후에 가장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해서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