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계란’ 메타텍스쳐, 소풍벤처스 투자 유치
식물성 계란을 만드는 주식회사 메타텍스쳐가 식물성 계란 ‘스위트에그’에 이어 이를 활용한 스프레드 제품을 출시했다.
주식회사 메타텍스쳐는 올해 2월에 설립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9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주식회사 메타텍스쳐는 올해 2월에 설립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9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타텍스쳐는 대두, 녹두로 만든 식물성 계란 ‘스위트에그’를 개발해 육류 소비로 인한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양계 산업의 수급 불안정, 가격 변동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튜터링, 연세대 공동 연구한 AI튜터 관련 논문…세계적 권위 AI 학회에 채택
영어회화 학습 플랫폼 ‘튜터링’을 운영하는 마켓디자이너스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여진영 이사(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프로덕트팀과 진행한 연구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AI학회인 AAAI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AAAI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분야에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발표되는 인공지능학회로, 네이버 및 카카오 등 국내 AI 기술투자가 활발한 회사들이 최근 들어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학회이다.
이번에 튜터링 개발팀과 인공지능학과 프로덕트팀이 제출해 채택된 논문의 제목은 언어학습자를 위한 강의 지도 기반 대화모델(TUTORING: Instruction-grounded Conversational Agent for Language Learners)이다. 이 논문에는 튜터링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대용량의 영어회화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대화모델 AI 가 자동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온라인 시각화 교재를 기반으로 진행률을 관리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AI Tutor 데모가 포함됐다. 여진영 CAIO는 해당 AI 모델은 자유대화(Free-talking)를 넘어서, 주어진 주제와 교재의 내용, 그리고 학생(사람)의 대화내용을 고려하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강의목적에 기반한 대화를 생성(AI튜터)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최신의 대화모델 연구 방향을 보여주었고, AAAI학회에서 본 연구결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넥시드 원투원 데모데이’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지난 2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022 넥시드 원투원 데모데이’를 마쳤다.
이번 데모데이는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경콘진이 지원한 경기도 남부, 서부, 북부 각 권역에서 선별된 우수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우선 참여기업이 직접 단상에 올라 1분씩 짧게 자사를 PR하는 ‘로켓피칭’으로 시작해 모든 참여기업과 투자사가 일대일로 15분씩 만나 상담하는 ‘스피드데이팅’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단 하루 동안 20개 기업과 20개 투자사가 참여해 다양한 투자유치 및 발굴과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 점이 특징이다.
굿닥, 약국없는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지원
굿닥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백령도는 지난 8월 25일 단 하나뿐이었던 약국의 폐업이후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백령도는 병원 한 곳과 보건지소가 유일한 의료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운영 시간이 짧고 주말 및 심야시간에는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유일한 약국마저 사라지면서 편의점 2곳을 통해 한정된 일반 의약품 구매만 가능하다.
굿닥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의약품의 경우 품목이 13개로 한정돼 있고, 무엇보다 공급 물량이 적어 두통약처럼 수요가 많은 약의 경우 공급이 불안정 할 수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택배를 통한 약 배송 체제까지 마련해 백령도 의료 접근성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두들린, ‘채용데이터 활용 노하우’ 그리팅 웨비나 30일 개최
채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이 채용담당자를 위한 채용데이터 활용법을 그리팅 웨비나를 통해 30일 공개한다.
웨비나를 주최하는 ‘두들린’은 여러 채용 플랫폼에서 들어온 이력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채용관리 플랫폼 ‘그리팅(Greeting)’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그리팅’은 모집 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인사담당자의 효율적인 채용을 돕는다.
코로나 팬데믹이 수년 동안 지속되며, 직장/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취업/채용난이 심각한 가운데, 채용담당자들은 보다 전략적인 채용 의사결정을 위해 객관적인 지표를 들여다보게 됐다. 어떤 시기에 어떤 채널을 통한 공고가 뛰어난 인재를 많이 모을 수 있는지, 사내 채용 과정 중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등 ‘채용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를 결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그리팅 웨비나는 ‘일잘러 채용담당자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주제로, 채용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면 좋을지 고민하거나 현재 관리하고 있는 채용데이터를 개선하고 싶은 채용담당자를 위해 마련됐다.
에이블리,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투자전략실 헤드 영입…‘투자 유치 및 전략 수립’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투자전략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출신의 이상민 실장을 투자 전략 부문 총괄 리더로 영입했다.
이상민 투자전략실 실장은 국내외 투자와 전략에 모두 능통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전문가로 영국 노팅엄 대학교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PwC 글로벌 및 딜(Deals)본부에서 근무하며 해외 진출 전략, 자본시장 및 M&A 관련 자문을 담당하고 이후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IB) M&A팀 부장직을 역임하며 탄탄한 실무 역량을 쌓았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서울 오피스 이사직을 수행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대형 사모펀드(PE) 간 이커머스, 핀테크, 컨슈머,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공개(IPO), M&A 및 투자 유치 자문을 총괄하기도 했다.
에이블리는 이 실장이 이커머스 산업 분석 역량과 국내 및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유치까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상민 실장은 신규 투자자 발굴과 자금 유치, 에이블리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 활동까지 고려하는 등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더인벤션랩, 프롭테크 런치패드 1기, ‘VC/CVC 네트워킹 데이’ 개최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LP(Limited Partners, 출자자)인 우미, 국보디자인과 함께, ‘우미X국보 프롭테크 런치패드 1기, VC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롭테크 런치패드 1기 선발과정을 통해 로보프렌(자기장 데이터 및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실내측위 솔루션), 라잇루트(폐2차전지 분리막 필름을 재활용해 고기능 소재를 개발), 페이워크 (특수고용인 및 1인 자영업자를 위한 업무 정산 관리 솔루션), 테솔로(3지 12자유도 로봇 그리퍼 개발사), 스콘(버츄얼 캐릭터 라이브 솔루션) 등 5개사가 최종 선발돼 초기투자가 집행됐다.
국내는 2023년부터 정부주도의 모태펀드 출자금액이 3,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50%이상 축소된 반면, 공정위의 대기업 지주회사의 금산분리 완화에 따른 기업벤처캐피탈(CVC)의 설립은 급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주사 체재가 아닌 중견기업의 독자적인 CVC설립 행보도 증가하고 있다. CVC는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관점보다는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의 역할이 강하고, 스몰딜(Small Deal) M&A를 통해 모기업 또는 계열사의 성장을 돕는 역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