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이백만)가 지난달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새해 계획으로
‘운동하기/다이어트하기/건강관리하기(63.1%)’와 ‘재테크하기/저축하기(55.0%)’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자기 관리와 재테크에 열중하는 이른바 ‘갓생(God+生,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 트렌드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22년 대비 2023년 더 많이 소비할 것 같다고 응답한 제품/서비스 군은 ‘여행’, ‘제약/건강기능식품’, ‘문화/공연/영화/전시’ 등이었다.
이 중 특히 ‘여행’은 ‘더 많이 소비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4.7%에 달해, 지난 몇 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축소되었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2023년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22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은 ‘아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4%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김연아(6%)’, ‘유재석(5%)’, ‘손흥민(4.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세~59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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