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공공요금과 물가가 상승하면서 청년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지난 1월 주변에서는 전기, 가스요금 폭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발생했고, 고물가로 인해 평소 지출하던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심지어 대중교통 이용비마저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요. 택시 비용은 이미 기본요금이 오른 상황이며 지하철, 버스 등은 현재 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기존에 교통비 절감을 위해 만들었던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이용실적 점수) 적립과 카드 할인 혜택을 묶어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1만 원~4만 원까지 아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173개 시·군·구에서 현재 53만 명이 이용 중이죠.
지난 1월부터는 청년, 저소득층에 대한 마일리지 혜택을 강화하며 청년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 1회 교통 요금 지출액 기준 (적립 마일리지 금액)
• 2,000원 미만일 경우 ▶ 350원
• 2,000~3,000원 미만일 경우 ▶ 500원
• 3,000원 이상일 경우 ▶ 650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가 올해 7월 여러 불편 사항 개선 및 혜택 확대를 통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개편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횟수는 최대 월 44회였지만, 올해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에서는 월 60회로 상향할 예정인데요.
최초 가입 시 주소 시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출발·도착 버튼을 매번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 설정 등이 도입돼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죠.
추가로 그동안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할 수 있었던 카드사가 많지 않아 선택지가 적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5개의 신규 카드사가 추가로 모집돼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도입 시기인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신한, 우리, 하나, 삼성, 현대, 국민, 농협, BC 카드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알뜰교통카드는 시행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청년주거 시리즈’는 1인주거 앱 서비스 고방과 함께 합니다. 주의 깊게 봐야할 청년주거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어려웠던 공고문을 쉽게 풀어 대상자 확인 및 신청을 위해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의깊게 봐야하는지 등을 알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