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협약 소식부터 광주 동구의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레시피북 발간’ 및 무료 배포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인천 연수구, 1인 가구 고독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인천 연수구는 6월 28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SK텔레콤과(이하 SKT)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한전과 SKT의 전력·통신데이터 수집·연계·제공 ‘사회안전망 서비스’ 솔루션 구축 및 분석정보 제공,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연수구의 사업 안내 및 대상자 모집, 사업지역 관리, 관계기관 및 주민 협조체계조성, 사업추진 지원, 시범 사용 기간 서비스 이용 및 이용결과 공유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사업은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 및 통신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급상황을 방지하고 대처하는 사회안전망 제공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 감지 시 동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송신하고, 문자메시지를 받은 복지담당공무원은 전화나 가정방문 등을 통해 대처한다.
지원 대상자는 40대 이상 중ㆍ장년층 남성 등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약 200명으로 신청자 모집한 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1인 가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충남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점진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을 운영,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먼저 1인 가구 청년 중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가구를 위해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대일 상담과 맞춤형 집단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최근 전·월세 사기 등에 취약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 장착을 돕기 위해 이사비용 지원서비스와 전·월세 반환보증보험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동아리 활동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해 1인 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개인의 성장과 질적 향상을 적극 돕는다.
합천군, 1인가구 지원사업 셀프인테리어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 가족센터는 7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20~30대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역량강화 및 자기개발을 위한 ‘1인가구 셀프인테리어-구해줘 홈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가 강한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집수리, 셀프인테리어, 나만의 소가구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전등램프 교체하는 방법, 실리콘시공방법, 도어락 교체방법 및 잠금해제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동구, 1인 가구 요리 레시피북 무료 배포
광주 동구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레시피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혼스토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15명이 올해 상반기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교육과정을 이수·정리한 레시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제작에 나섰다.
이번 책자는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자재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어묵 채소볶음 등 1인 가구에 최적화된 24가지 조리법을 담았다.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정크푸드와 같은 식품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요리 레시피북은 7월 3일부터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평생학습 전시회에 방문하는 1인 가구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