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서울창업허브·두들린·스파크랩 外
[스타트업 소식] 서울창업허브·두들린·스파크랩 外
  • 정단비
  • 승인 2023.07.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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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공덕,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오는 21일까지 허브와 함께 성장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우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신산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로 제한이 완화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신사업 분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서비스플랫폼 ▲실감형콘텐츠 ▲지능형로봇 ▲스마트제조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바이오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드론·개인 이동수단 ▲미래형 선박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자원순환 및 에너지 ▲재활용 등 총 23가지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오후 3시까지로,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15개사 내외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1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평가를 통해 1회에 한해 1년 연장, 최대 2년간 입주 가능하다.

 

두들린, ‘그리팅’ 통한 기업 지원자 수 2년 만에 80만명 돌파

스타트업 두들린은 자사의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 출시 2년 만에 그리팅을 통해 기업에 입사 지원한 사람이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30일 기준 그리팅을 통한 입사 지원자는 총 86만636명이다.

그리팅은 △기업별 채용 사이트 제작부터 △지원자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까지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LG디스플레이 △카카오게임즈 △넥슨 △컬리 등 약 4000개 기업이 그리팅을 이용해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국회 유니콘팜, 국회 특별강연회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23 국회 유니콘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날 강연회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강연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테헤란밸리 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한 1차 벤처붐 시기,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인물 30여 명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사를 한눈에 정리한다. 전 교수는 최근 김상순 서울시립대 교수와 공동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테헤란밸리 스토리’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한국경제와 벤처생태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리 경제의 세계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벤처생태계의 역할과 중요성, 벤처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벤처기업의 경쟁력과 혁신활동을 정리하고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경제위기 상황에서 벤처생태계의 역할과 활성화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 투자유치 플랫폼 ‘빅 웨이브’, 상반기 지원 스타트업 IR행사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빅 웨이브(BiiG Wave)’가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온 스타트업 10 곳의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IR행사는 오는 20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호텔과 다음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번에 나눠 진행된다.

‘빅웨이브’ 운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지원 대상 10개 스타트업 중 바이오 관련 5개 사는 인천에서, 딥테크 관련 5개 사는 서울에서 투자설명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각의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관련 대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들은 지금까지 투자 유치에 필요한 IR덱 작성과 피칭 컨설팅, 재무 진단, 경영 코칭을 받았고 각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한 투자자와의 1대1 미팅을 가졌다고 인천센터와 ‘빅웨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머스트액셀러레이트가 전했다.

 

스파크랩, 21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스타트업 선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주)스파크랩이 21기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4개 사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랩 21기 배치(Batch) 프로그램에는 노코드 앱 빌더, B2B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콘텐츠 계약 지원 플랫폼 등 기존 시장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인 기업용(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분야에서는 노코드(no-code) SaaS ‘메이더’가 선정됐다. 메이더는 간단한 홈페이지 정보를 입력하면 3분 안에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해 준다.  

콘텐츠 버티컬 영역에서는 스토리콘텐츠 계약 지원 플랫폼 ‘투고하다’가 선정됐다. 웹툰·웹소설 작가에게는 출판사·제작사의 리뷰, 프로모션 순위 등의 정보를, 출판사·제작사에는 작가의 기존 작품 성과와 희망하는 계약조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장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핏이 맞는 파트너를 매칭해 계약 성사를 돕는다.  

이외에도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B2B 파트너를 매칭해 영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세일즈 테크 플랫폼 ‘토폴로그’와 프랑스 비누 장인 및 세계적인 향료회사 로베르떼 조향사들과 함께 만든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가 스파크랩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초기투자금을 지급하고 약 18주간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 핵심 인력을 각 기업에 전담자로 배정하며, 매주 전담자 및 스파크랩 파트너들이 참여 기업과 긴밀하게 일하며 PMF(Product-Market-Fit) 찾기에 집중한다. 18주간 달성한 KPI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발표된다. 

 

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설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500Global’과 펀드를 결성하고, 지난 14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며 8월 중순까지 5개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금번 조성된 펀드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4주간 기본육성 과정을 시작하게 되며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후에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해 ‘500Global’과 선발된 혁신 벤처 스타트업을 공동육성하며 네트워킹 등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4기」 발대식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디노랩 1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기로 선발된 14개사 스타트업 대표와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전무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 소개와 더불어,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가 참여해 함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공급망 금융서비스 담당자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중개하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적시에 맞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