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구매하기 원하는 중고차 가격대는 2,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앱 내에서 발생한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중고차 구매 문의자 가운데 39%는 1,000만 원 미만 가격대에서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했다. 1,000만 원부터 2,000만 원 사이에서 일어난 구매는 27%로, 중고차 구매자의 66%가 2,000만 원 미만 예산에서 구입하기를 희망했다.
반면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구매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어 2,000만 원부터 3,000만 원 사이에서는 16%, 3,000만 원부터 4,000만 원 사이에서는 9%, 그 이상 가격대에서 일어난 구매 문의는 9%였다.
또한 온라인 구매 문의를 받은 중고차는 주행거리 7만km부터 15만km 사이의 매물이 대다수로 전체 대비 41%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신차급에 가까운 3만km 이하 중고차 역시 18%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실구매자가 선호하는 연료에서도 달라진 자동차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가솔린, 디젤 엔진이 포함된 내연기관 매물의 조회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9% 하락했다. 그러나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차 조회수는 8% 증가하며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실구매자가 선호하는 연료에서도 달라진 자동차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가솔린, 디젤 엔진이 포함된 내연기관 매물의 조회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9% 하락했다. 그러나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차 조회수는 8% 증가하며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