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2분기 매출181억원·영업이익 9억원 달성
노랑풍선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
엔데믹으로 전환된 올해를 기점으로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노랑풍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73%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26억원을 달성해 팬데믹 발생 이전 시점인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1.5억)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약 1,63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노랑풍선에서는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슬로, 베니스 등 유럽지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 했으며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 별 기획전을 운영하는데 집중했다.
인카금융서비스, 창립 이래 반기 최대 매출 기록
코스닥 상장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2023년 상반기에 역대 반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2,450억, 영업이익 198억, 당기순이익 135억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30.9%, 61.7%, 38.7% 증가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23년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원인으로 지난해 상장이후 우수 설계사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장기 상품 비교 추천 시스템, 자동차 플랫폼 ‘카링’을 출시하는 등 소속 설계사들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IT 환경 조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핀트, 투자 서비스 개편…누적수익률 84%의 ‘미국 주식 전략’ 출시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AI가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에 맞게 알아서 미국 주식 종목에 투자해주는 ‘미국 주식 전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 투자 서비스에는 국내 최장 테스트 운용기간의 주식 전략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서 2017년 5월부터 운용을 시작해, 현재 운용 중인 주식 전략 알고리즘들 가운데 최장 기간 운용 중이며, 지난 6년 간의 테스트베드를 통해 뛰어난 성과와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현재까지의 수익률 또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적극투자형 기준, 지난 7월 말까지의 6년간 누적수익률은 84.86%에 달한다. 이는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벤치마크(BM) 기준인 KOSPI 200의 동기간 누적수익률인 13.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자, 개인투자자들 대다수가 손실을 봤던 지난해 하락장의 시간을 견뎌낸 수익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미국 주식 전략의 알고리즘은 AI엔진이 6개월 뒤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 주식 종목들을 예측하고 선별해 운용하도록 특화 설계됐다. 거시경제 지표부터 기업의 재무제표, 수십년 간의 거래 데이터까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3천 개 이상의 종목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개별 종목을 선별해 해당 종목들 내에서 예상 수익 비중에 따라 차등 비율로 분산 투자하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글로벌 ETF 대상 투자일임 서비스 대비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위 식히러 회사에 갑니다” KCC, 하계 가족 수영장 OPEN
KCC는 여름휴가철 시즌을 맞아 직원들에게 워라밸을 위한 사내 복지 제공을 위해 하계 가족 수영장을 최근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서초구 본사 지하에 위치한 사내 수영장에서 7월 중순~8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주말 및 공휴일 기간에 KCC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수영장을 개방하는 것. 전문강사를 통한 수영강습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헬스장, 구내식당 등 임직원 가족들이 각종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까지 제공해,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한 여름철 소나기 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KCC는 ‘사내복지’라는 키워드조차 생소한 1994년에 이미 서초구 본사에 ‘4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 시설을 완비해 지금까지 약 30년 가까이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가족 캠핑장도 인기다. 여주 연양동에 위치한 KCC 캠핑장은 천연잔디가 넓게 깔린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특히 여름휴가철과 봄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캠핑장 이용을 위한 신청과 경쟁도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 8월 캠페인 ‘폭염&위생 특집’ 진행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8월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 ‘폭염과 위생’ 캠페인을 통해 배민커넥트(배달의민족) 라이더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종사자의 안전운행과 건강한 배달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15일을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폭염과 위생 캠페인에서는 덥고 습한 8월에 라이더가 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과 식중독, 장염 등 감염병을 스스로 점검·대비하는 표준행동요령을 알린다. 또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배음식의 위생과 품질을 지키는 위생관리 가이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행정안전부 ‘온열질환 자각증상 점검표’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를 제공해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라이더가 온열질환 증상 정도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자각증상 테스트는 운행을 시작하기 전 약 30초의 짧은 시간으로 온열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를 기반으로 상태별 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폭염과 위생 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기온 및 습도별 폭염주의보·경보 기준, 통기성·흡수성을 갖춘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 폭염상황 속 외부활동 시 주의해야 할 요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지역별 쉼터 위치 등 필요한 폭염 관련 지식과 각종 정보를 안내한다.
SK온 서산에 역대 국내 최대 1조 5,000억원 증설투자
SK온이 국내 배터리 전초 기지인 서산 공장에 대규모 증설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SK온은 지난 16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충남 홍성군 소재 도청에서 ‘SK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온은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 내 약 4만 4,125㎡(1만 3,348평) 부지에 제 3공장을 증설한다. 투자액은 총 1조 5,000억원으로, SK온의 국내 투자중 최대 규모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3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증설을 완료한 뒤 설비 교체, 공정 개선 작업 등을 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4GWh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 경우 SK온의 국내 총 생산능력은 연간 전기차 28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인 약 20GWh에 달하게 된다.
SK온이 서산 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한지 11년 만에 총 생산 규모를 약 100배 이상 늘리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셈이다.
SK온은 지난 2012년 서산 1공장에서 200MWh(0.2GWh) 규모 양산 라인을 갖춘 뒤,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18년 약 5GWh까지 생산 규모를 늘렸다. 이번 증설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기존 1,2 공장에 이어, 3공장 증설을 통해 추가적인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하며 실적 ‘순항’
서울드래곤시티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실적 순항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86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7%, 61.7%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객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9% 상승했다. 이는 상반기 국제선 회복과 이에 따른 동남아·일본·미주·유럽 등 해외 인센티브 여행 단체 관광객 및 케이팝(K-POP) 팬미팅 그룹의 방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 총 1,700개를 보유 중이며 대규모 객실 인프라가 단체 투숙객을 유치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식음 및 연회 부문 매출은 27.3% 신장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본격적인 대규모 MICE 행사 유치 및 정부·학회·학교 등 서울드래곤시티 주요 고객사의 비즈니스 미팅 수요가 증가한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