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건조한 실내를 촉촉하게 적셔줄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오늘의집이 10월 1일부터 보름간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습기’ 키워드 검색량은 9월 중순과 비교해 300%가량 증가했다. 10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가습기 상품 거래액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의 가습기 상품 거래액 대비 459% 늘었다.
다양한 가습기 유형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유형은 진동을 통해 물방울을 튕겨 습도를 높이는 '초음파식'이었지만, ‘가열식 가습기'의 검색량이 약 390%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여 발생되는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살균 효과로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가습이 가능해 실내 온도를 높여 난방 효과까지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3위는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결합한 복합식 가습기가 차지했다. 사무실이나 방 등 책상 위에 간편하게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미니/USB 형식의 가습기도 인기를 끌며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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