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 外
[금융 단신] 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 外
  • 정단비
  • 승인 2023.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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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1기‘ 현지 육성 성료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현지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BK 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참여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단독 출자한 펀드를 통해 모든 참여기업에게 투자를 집행했고, 1개월간의 국내 사전 프로그램과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진행된 2개월간의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발기업들은 투자유치 IR, PoC(제품·서비스 검증) 진행, 현지 VC 대상 투자설명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미국 현지기업을 수차례 방문해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실질적인 협약을 체결하며 유료고객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미국에 남아 현지 영업을 지속 추진하거나 후속투자 유치, CES 컨퍼런스 참가 등 현지화를 위한 재방문을 준비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종합등급 ‘양호’ 획득

NH농협은행이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은행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평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실시하는 8개의 항목 중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금융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2개의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부문에서 △기존 고객행복헌장 및 금융소비자보호강령을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으로 개편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임직원의 인식전환을 한 점 △KPI에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필수사항으로 포함해 높은 교육이수율을 기록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금융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부문에서는 금융권 SNS 최다 구독은행(약 370만명)으로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 뿐만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핀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제휴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NHN페이코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페이코 앱 내에서 핀트가 제공하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고객들은 핀트의 기술력을 집약한 인공지능 ‘아이작(ISAAC)’과 자동주문집행엔진 ‘프레퍼스(PREFACE)’를 통해 모든 투자 과정을 AI가 학습하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 및 매도까지 자동으로 진행하는 자율주행 컨셉의 투자일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에 앞서 ‘세테크’ 전략의 일환으로 페이코를 통해 핀트 연금저축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이미 연금저축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기존 계좌를 핀트 연금저축 계좌로 옮겨 투자를 일임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증가한 만큼, 핀트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해 노후대비 및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페이코를 통해 핀트 투자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투자금 구간에 따라 투자 지원금을 쿠폰으로 증정하고, 고객의 수수료 설정 및 유지 조건에 따라 무료 수수료 쿠폰도 추가 지급된다. 1인당 1회 응모 한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핀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쌀 나눔 행사 실시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관내 복지관을 찾아 쌀 1,500Kg을 전달했다.

이번 쌀 나눔 활동은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관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수기 IT부행장과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과 쌀 소비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IT사랑봉사단 임직원들은 지난 1989년부터 보호단체(결손아동, 무의탁 노인, 나병 환자)에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IBK기업은행, i-ONE 자산관리 출석체크 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ONE뱅크(개인)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 버튼을 클릭한 i-ONE 자산관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5일 이상 출석하면 1억원을 1/n로 나눠 지급한다. 예를 들어 5일 이상 출석한 고객이 7천명일 경우 고객당 14,285원(원단위 미만 절사)씩 지급한다.

또한, 매일 출석하면 날마다 10원을 고객이 지정한 기업은행 본인 명의 입출금식 계좌로 익영업일에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금융 분야 최대’ AI 국제 학회서 국내 은행 최초로 논문 발표

카카오뱅크는 27일 금융 분야 최대 국제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 금융분야 인공지능 컨퍼런스(ICAIF)’에서 고객센터 상담 내역을 요약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것은 국내 은행으로선 최초다. 특히 해당 컨퍼런스에 제출된 약 200여편의 논문 중 상위 27%인 53편에 대해서만 뉴욕 컨퍼런스에서 직접 구두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 상담 내용을 요약해주는 생성형 AI 모델을 파인 튜닝 방식으로 자체 개발했다. 파인 튜닝은 한번 학습이 완료된 언어모델에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원하는 업무 영역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모델을 튜닝하는 기술이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의미는 금융 분야의 고객 상담 영역에 있어서 제대로 된 요약문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간 지식이나 일상 대화를 요약하는 모형은 있었으나 금융 분야에서의 요약문은 제대로 생성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위해 약 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는 한국어 기반 언어모델에 금융 분야 데이터를 재학습시켰다. 금융 분야의 고객상담 요약문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과 고객 질의를 이해하고 해결 방식을 찾아주는 능력, 고객 대응 능력 등이 필요한 데 따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