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특히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는 이를 고려할 여행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키 부츠를 신고 벗는 시간 마저도 줄이고 싶은 열정적인 스키어들을 위한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소개했다. 2022년 6월에서 2023년 6월까지 전 세계 이용자들이 위시리스트에 많이 담은 에어비앤비의 ‘스키 타고 출입’ 카테고리 숙소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1. 슬로프까지 200M, 모던한 샬레 (핀란드, 키틸래)
핀란드의 가장 큰 스키 리조트인 '레비 스키리조트' 내에 위치한 이 샬레(Chalet, 스위스 전통 가옥)는 스키 슬로프까지 단 200m에 불과해 스키를 탄 채로 출입할 수 있다.
숙소 야외 공간에 잠금 장치가 있는 스키 보관함이 제공되며, 내부의 커다란 창과 숙소 앞뒤에 위치한 파티오에서 숙소 주변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스키를 탄 뒤 즐길 수 있는 벽난로와 게스트 전용 사우나 및 온수 욕조가 있다.
2. 스키장까지 차로 2분, A자형 샬레 (캐나다, 온타리오)
탁 트인 숲 전망을 자랑하는 클래식한 매력의 A자형(A-frame) 숙소는 온타리오 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스키 및 스노우 보드 공원 중 하나인 ‘히든 밸리 하이랜드 스키장’이 차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했다. 특히 본인의 스케이트를 지참하는 경우 인근 호수에서 아이스 스케이트까지 즐길 수 있다.
3. 아름다운 산 전망의 버드박스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노르웨이 남서부의 송노피오라네에 위치한 이 숙소는 피오르(fjord,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했다. 주변 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둘러보며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랑엘란(Langeland) 스키 리조트가 가까이 있어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숙소 사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나 활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 자연으로 둘러싸인 초가지붕의 전원주택 (프랑스, 론 알프스)
투박하고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오두막은 프랑스 론 알프스에 위치한 전원주택이다. 해발 1350m의 높은 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으며, 자연에 온전히 둘러싸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세계지질공원 라벨을 획득한 유네스코 아르데슈 산맥이 숙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르투아르 지역의 스키 리조트가 도보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