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설 연휴 1인가구 등 취약계층 돌봄 복지 대책 추진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설 연휴 기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돌봄 복지 대책을 추진했다.
수성구는 취약가구 430세대에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한편 독거 어르신 4천여 명에게 설맞이 식료품을 지원하고, 무료급식소 휴무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에게는 밑반찬과 대체식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민 인적 안전망을 이용해 고독사 고위험군과 1인 취약 가구의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수성안심서비스 ▲AI자동안부전화서비스 ▲마음이음콜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로 2,5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청년 1인가구 주택 대출이자 지원
해남군은 2023년부터 청년 1인가구까지 지원대상 폭을 넓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신혼부부와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구입 및 신축, 전세자금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잔액의 이자 2%(최대 100만원)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해남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1인가구 청년은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 여성 1인가구가 살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 범죄 예방 인프라 강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성 안심사업을 강화하여 여성 1인가구가 살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경찰서, 구민참여단과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T/F)’ 결성하고 여성 안전 강화라는 목표 아래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안심지킴이집 4개소 추가, 안심귀갓길 2개 노선 신설, 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기 대여장소 확대 등 여성 안심사업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여성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이동 안전 보장 ▲안전공간 조성 ▲여성 안전 대응 및 활동 역량 강화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김포시가 행복이음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해 2월부터 3월 22일까지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김포시는 단전, 단가스, 4대 보험 연체자료 등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의심 가구로 통보된 1,279가구에 대하여 가구별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를 연계하거나, 정부 지원이 어려운 경우 김포복지재단,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한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보건복지부, 경기도 통보 명단 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정한 50대 1인 남성 가구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보험 상실 후 1년이내 재취득 이력이 없는 실업급여 미수급자가 대상이며 현재 경제, 건강, 생활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 상담 후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중장년 1인가구 실태 전수조사 돌입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7월 14일까지 관내 만 40세 이상 1인가구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자립 지원을 위한 실태 전수조사에 돌입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40세 이상 기초 수급·차상위·장애인 연금 등을 받는 복지급여 수급자를, 2차는 1차 조사 대상을 제외한 40세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실태조사서의 주요 내용은 ▲현주소 실제 거주 여부 ▲동거가족 유무 ▲건강·식사·활동상태 등이다. 동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 상황에 맞는 관련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수급·차상위·장애인 연금 등을 받는 복지급여 수급자 1인 가구는 향후 3번에 걸친 방문 조사를 추가로 진행해 고독사 및 고립 가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확대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한국전력공사(광주전남본부장 강유원)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운영을 위한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AI를 활용한 돌봄서비스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의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평소와 다른 사용 패턴을 감지 시, 군·읍·면 복지담당자에게 문자 알림을 전달하여 담당자가 돌봄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강진군은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및 지자체 역할 책임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기존 시스템의 보완책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노인뿐만 아니라 청·장년 1인 가구이며, 기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인 가구까지 가능하다. 단, 유사 사업인 홈CCTV 어르신 안심 지킴이 사업 및 읍면동 스마트 안전공동체 구축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가로 집중 발굴해, 200가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AI·IoT로 전기·휴대폰 사용량 모니터링… 고독사·고립 위험가구 찾아낸다
서울시가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에 인공지능(AI)이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했던 기존 서비스에 더해 전력이나 휴대폰 사용량과 앱이용 이력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문이나 전화 등 간섭을 불편해하는 1인가구의 일상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위험 상황은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똑똑안부확인 ▲인공지능(AI) 안부든든 ▲1인가구 안부살핌 등의 안부확인서비스 3종을 추가한다. 2만명 이상의 1인 가구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공인중개사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앞장선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회장 김태희)와 복지위기가구를 함께 찾고, 함께 돌보기 위한 이웃돌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시지회 소속 520명 공인중개사 회원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상시로 발굴해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하고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거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우편물 방치, 월세·가스요금·관리비 체납 등) 신고는 물론 특히 1인 가구와 고립 은둔 청년 등 신 복지사각지대 고립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