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2024년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10미터 크기의 대형 회화를 비롯해 ‘Getting Away(2021~2023)’, ‘Stop to Smell the Flowers(2022~2023)’ 등 대표적인 연작도 선보인다. 이외에 초기 판화 작업,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작가의 스케치북,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품 속의 캐릭터 ‘멜로’를 시실 곳곳에서 거대한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배민, 지역 취약 아동·청소년 대상 학용품 키트 전달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월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지난달 29일 우아한땀방울에 참여한 28명의 구성원이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 및 식료품을 담아, 따뜻한 손 편지와 함께 행복키트 6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행복키트는 복지관에서 각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아한땀방울은 2019년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구성원을 넘어 사장님, 라이더도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해왔다. 사장님과 라이더의 재능기부,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께 도시락으로 안부를 묻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고나라, (주)디에스솔루션즈와 MOU 체결…“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판매 채널 될 것”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빠른 정산 플랫폼 ‘비타페이’를 운영하는 (주)디에스솔루션즈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셀러 판로 확대 프로모션 ▲비타페이 셀러의 중고나라 입점 ▲중고나라의 빠른 정산에 대한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디에스솔루션즈는 상품 발송 후 다음날 정산되는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복지몰 입점 및 판로 지원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중고나라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공동구매,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셀러들을 대상으로 비타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나라에서 상품 판매 시 다음날 빠른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고 관리나 택배사를 비롯한 거래처 결제 등, 자금 흐름 속도를 중요시하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회전율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 위한 ‘미래드림(DREAM)방’ 사업에 4억 기부
카카오뱅크가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미래드림(DREAM)방’ 사업에 4억 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뱅크와 국가보훈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미래드림(DREAM)방’ 사업은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들에 ‘맞춤형 공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다자녀 국가유공자 약 50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의 공부방 내 도배 및 장판 등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자녀에게 알맞은 가구 및 온라인 학습 기기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미래드림(DREAM)방’ 사업에 3억 원을 기부해 총 53가구 약 300명 청소년들의 공부방을 새로 가꿨다. 도배 및 장판 시공, 책상과 침대 등 가구 지원은 물론, 기존 공부방의 폐기물처리 등 각 가정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지원 대상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KT&G 상상마당, ‘서해수호의 날’ 호국영령 추모 전시회 개최
KT&G 상상마당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헌신으로 자유를 지킨 용사들을 기리는 ‘바다의 노래’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된 날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돼 있다.
‘바다의 노래’는 회상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 55인을 추모하는 행사로, 바람과 달빛 등 바다를 주제로 한 김윤수 작가의 ‘표류’와 ‘파도’ 등 총 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인 ‘표류’는 캔버스에 아크릴로 채색한 작품으로, 경계가 없는 바다의 풍경을 통해 고요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작품인 ‘파도’는 흩어지는 파도의 순간을 포착해 형상화한 작품으로, 잊히거나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회상을 표현했다.
한미약품-MPO,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월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 연주로 시작된 MPO의 1부 공연은 경쾌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지휘자 조윤선의 리드 아래 모든 MPO 단원들이 활기 넘치는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곡이 끝나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하게 등장하며 단숨에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송지원의 바이올린 독주와 MPO의 힘찬 반주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에서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2부 공연에서는 이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10년째 지원받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와 특별한 협연 무대를 꾸몄다.
한편,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기부했다.
동원시스템즈, 에이치투와 ‘재활용 페트병 사용 활성화’ 협약 체결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재활용업체 에이치투와 ‘재활용 페트병(rPET)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에이치투로부터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고품질의 재생원료(rPET chip)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를 음료병 등 각종 식품용기 생산에 활용해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시 재생원료 사용을 이미 의무화하고 있는 미국, 유럽으로도 재활용 페트병을 수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 기술을 개발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에 대한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