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롯데카드와 손잡고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판로 확보
서울시, 롯데카드와 손잡고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판로 확보
  • 차미경
  • 승인 2024.04.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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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원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상품, 롯데카드 앱 내 입점 지원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지난 8일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울시)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지난 8일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울시)

지난 5년간 청년 883명이 참여해 매출 349억 원, 투자유치 108억 원의 성과를 낸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이 롯데카드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 한다.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지난 8일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강원․충남․전북 등 전국의 자원을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과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를 연계,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의 농수산물, 관광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청년들의 상품 및 서비스는 ‘롯데카드 앱 쇼핑몰(디지로카 ‘띵샵’)’에 입점 해 판로 확보 및 홍보 마케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롯데카드 채널 통한 판로 확보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띵크어스 파트너스 참여 우대혜택 뿐 아니라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공동 개최하는 ESG 행사 및 팝업스토어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 초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영월 쑥을 활용한 쑥쉘 개발과 지역 어르신 제빵교육을 제공 중인 ‘위로약방’(3기) △강릉 초당순두부 활용, 비건베이글을 생산하는 ‘두브’(4기) △영주 소백산 3년근 약도라지를 활용, 한약사가 개발한 궁중정과를 만드는 ‘설아래’(5기)를 우선 입점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띵샵’ 입점뿐 아니라 서울광장 <로컬 ESG 페스티벌>, 팝업 전시행사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및 지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민간 기업․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기업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활동을 돕고, 지역연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