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된다. 가정의달, 어버이날 등 다양한 행사가 있기 때문에 행사계에서도 가장 바쁜 시즌이다.
19세기 고흐의 작품과 삶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반고흐: 더 이머시브’
‘반고흐: 더 이머시브’는 고흐의 스케치부터 대표작까지 작품 300여 점 및 고흐만의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화법이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 고흐의 삶을 최첨단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체험 액티비티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소개한다.
특히 해당 전시는 높이 12m에 달하는 이머시브 룸을 보유하고 있는데 공간을 가득 채우는 빛과 소리에 마치 고흐의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 관람 후에는 가상현실(VR) 및 직접 작품을 만들어 전시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액티비티도 마련돼 있다.
전시는 GIDC 광명역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피버(Fever) 앱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여행’
산리오의 역사를 토대로 헬로키티의 탄생과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상품이 전개되어 온 스토리를 소개한다.
헬로키티 외에도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 캐릭터즈 대표 캐릭터의 컨셉 아트, 시대별 빈티지 전시품, 비디오 아트, 대형 조형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에서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타이거 라들러 비닐하우스’ 팝업스토어
5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라거 타이거 맥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팝업스토어 ‘타이거 라들러 비닐하우스’를 오픈한다.
‘타이거 라들러 비닐하우스’는 도심 속에서 타이거 라들러의 상큼한 과일 본연의 맛을 즐겨 보자는 메시지를 담아 온실의 푸릇푸릇하고 신선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비닐하우스 컨셉으로 꾸며진다. 또한 타이거 라들러의 3가지 맛인 레몬, 자몽, 포멜로 과일을 모티브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공간에서 포토존, 시음존, 보팅존, 스토어존 등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닐하우스에서 타이거 라들러의 3가지 맛인 레몬, 자몽, 포멜로 중 좋아하는 과일 하나를 선택하여 입장하게 되면, 포토존에서 초대형 타이거 라들러 캔에서 쏟아지는 레몬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시음존에서는 타이거 라들러의 3가지 맛을 직접 보고 보팅존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에 투표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후 인증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추후 스토어 공간에서 다양한 굿즈를 선물 받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호랑이 잡화점을 타이틀로 한 스토어존에서는 타이거 라들러를 현장 구매하고 사진 인화와 전용잔 증정 등 특별 이벤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디즈니코리아, 매년 5월 4일은 스타워즈 데이
‘스타워즈 데이 (Star Wars Day)’를 맞이해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중앙에 설치되는 ‘스타워즈 데이 in 해운대’에는 다양한 유니클로 및 레고 스타워즈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디즈니+ 콘텐츠 감상존, 팬 소장품 전시 등 방문객과 팬들이 스타워즈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스타워즈 데이 스페셜 토크 세션’ 뒤에는 스타워즈 테마곡과 함께 화려한 멀티미디어 드론 쇼가 펼쳐진다. ‘다스 베이더’, ‘요다’ 등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와 광선검 결투, 대규모 전투 장면 등 800대의 드론이 해운대 밤하늘을 수놓으며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해운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과 5일 해운대역부터 ‘스타워즈 데이 in 해운대’ 메인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약 500m의 구남로 메인 거리에서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인 ‘501군단’이 주요 스타워즈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국내 최초 프로 마칭 밴드 ‘코리아나’의 연주에 맞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월 행사, 배달의민족, ‘2024 장보기오픈런’ 개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오는 6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24 장보기오픈런’(이하 장보기오픈런)을 개최한다.
장보기오픈런은 달리기와 장보기를 결합한 이색 마라톤 행사다. 기록,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펀 런’(Fun Run)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러닝 코스 내 마련된 팝업 공간에서 준비된 장바구니에 원하는 물건을 담고 5km를 완주하면 된다. 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송파여성축구장, 성내천 산책길 등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됐다.
배민은 출발지에 대형 마트 형태의 ‘득템존’을 마련했다. 득템존에는 배민PB 상품 ‘배민이지’를 비롯해 배민B마트와 배민스토어에 입점, 판매하는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 20여 개 브랜드, 총 6만여 개 상품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득템존에 쌓인 상품을 원하는 만큼 장바구니에 담고 러닝을 출발하면 된다.
배민은 행사 공간에 ▲담은 물건을 러닝 도중 내려놓을 수 있는 ‘무소유 카트’ ▲에너지를 충전하는 마트 시식코너 테마의 급수대 ▲타투스티커, 포토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장보기오픈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결승점 통과 시 장바구니에 들어 있는 상품을 모두 가질 수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과 함께 배민 장보기 쿠폰팩도 함께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