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수자원공사-SK텔레콤, 1인 가구 고독사 방지 '앞장'
한국전력과 수자원공사, SK텔레콤이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력(한국전력), 수도(수자원공사), 통신(SK텔레콤)의 사용량 이상내역을 서버로 전송하면 한국전력이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최종 이상여부를 판단한 뒤, 이상고객으로 판단시 SK텔레콤이 AI전화로 안부확인 및 지자체 담당자에 메신저 전달 서빗 구조다.
한전은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20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 및 분석이 가능하다.
용산구 공인중개사 은둔형 외톨이·위기가구 발굴 앞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 극장’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와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883명은 매물 부동산 상담 및 현장 확인 시 의심가구를 발견할 경우 구 부동산정보과로 해당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자를 전달받은 부동산정보과는 용산구 및 서울시 1인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 6개 사업 담당 부서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연계한다.
구는 매 짝수달 대상 가구 파악 및 관리를 위한 정기 보고를 진행하고 긴급 사항 발생 시 수시 보고 등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시,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 토요일도 운영
서울시가 평일(월·목요일)에만 운영하던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됐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정책 안내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고 집 보기, 계약 시에는 동행까지 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강남구, 관악구 등 10개 자치구부터 토요일 확대 운영을 우선 시행하고 추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1인 가구(독립예정자 포함)는 월·목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사이 자치구별 상담창구에 전화하거나 대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평일 저녁과 토요일도 사전 예약을 하면 집 보기 동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 동구 '무연고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 추진
광주 동구가 1인 가구와 저소득층 물품 정리, 무연고 고독사 가구 특수 청소를 지원하는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
물품 정리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고독사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주민 봉사자 11명이 6월까지 전문 교양 교육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연고 저소득층 고독사 가구에는 특수청소 전문업체와 연계해 사후 현장 정리 및 특수청소 서비스도 지원한다.
강북구, 청년일자리·1인가구지원센터 문열어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미아동에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가 최근 개소했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센터는 취업상담·취업지원 프로그램·취업준비 공간 제공 등 취업 및 이직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특화공간이다. 복합기·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율 스터디공간과 힐링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지역내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며 상담,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1인가구들을 위한 재무관리, 집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