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는 날이 따뜻해져 걸을 일이 많아진다. 걷는 것에 무거운 짐은 방해되기 마련. 짐 보관의 불편을 겪는 이들을 위해 서울도시철도가 제공하는 물품 보관함이 있다. 앱으로 물품 보관 예약부터 보관, 찾기가 가능하며, 어떤 지하철역에 있는지 직접 가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많이 걷게 되는 날 활용도 높은 또타라커 사용 방법이다.
- 또타라커란?
또타라커는 지하철 1~9호선 279역 내 설치된 물품 보관 및 전달 서비스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이라 간단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물품 보관 예약, 보관, 찾기가 가능하다. 서울에는 총 346개소 (5,557함)이 있다. 또타라커 앱은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 모두 다운 가능하다.
-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
[보관하기]
1. 또타라커가 있는 역사 위치를 파악한다. 앱을 켜고 검색창에 역사 이름을 검색하면 근처 또타라커까지 나온다. 그 중 선택해서 빈 라커가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2. 보관함 짐의 크기를 고려해 빈 라커를 선택한 뒤, "예약" 또는 "보관"을 선택한다.
3. 이용 요금을 결제한다. 보관함 크기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
4. 보관함을 열고 짐을 넣은 뒤 문을 닫으면 보관 완료가 된다. 보다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앱 화면에 "보관 완료" 표시를 확인하면 좋다.
[찾기]
이용 중인 보관함이 뜨면, 보관물 찾기(이용종료)를 누르면 된다. 보관함 열리고 물품을 빼면 알아서 이용이 종료된다. 4시간 기준 요금이므로 시간이 넘어가면 추가 요금이 붙는다.
- 운영시간, 요금제, 유의 사항
운영시간
평일, 주말 및 공휴일 05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 외에는 물품을 보관하거나 찾을 수 없다. 이용문의는 연중무휴 콜센터(1677-1265, 1670-4302)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제
(4시간 기준)
보관 시 유의 사항
맡긴 후 최장 5일까지 보관 가능하며, 5일 이상 보관 시 별도 장소로 이동하여 보관한다. 물품을 다 넣지 못했을 경우 혹은 일부 물품을 회수해야 하는 경우 "다시 열기"를 누른 후 물품을 정리하면 된다. 귀중품, 식품, 동·식물, 총기, 마약 등은 보관금지 물품에 속한다.
- 장점, 단점
장점
1. 앱을 통해 보관 예약이 가능하다.
2. 앱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짐 보관이 가능하다.
3. 서울 지하철역이 있는 곳 대부분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주변 백화점이나 실내 몰이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어 일단 최대한 찾아보고 없다면 또타 라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