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제(OS)가 독일 기반의 TV 브랜드 로에베(LOEWE) 프리미엄 TV 라인업 '스텔라(Stellar)'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1923년 설립된 로에베는 100여년간 꾸준히 하이엔드 TV와 오디오를 제작해 오고 있는 홈 시네마 브랜드로, 콘크리트 소재로 만든 TV 뒷면 등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자 타이젠 OS가 탑재된 로에베의 스텔라 TV로 ▲전세계 2,800개 이상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스마트싱스 등 삼성전자 TV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부사장은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가 프리미엄 브랜드 로에베 제품에 적용됐다"며 "타이젠 OS가 탑재된 TV를 통해 고객들은 풍부한 콘텐츠와 삼성의 기술이 담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타이젠 OS를 향후 더욱 다양한 TV 제조사 제품에 도입해 오픈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타이젠 OS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로, 2023년 기준 누적 연결 대수 2억 7천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되어 있다.
타이젠 OS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최신의 앱과 무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타이젠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기간 연결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간을 연결해 준다.
더불어 삼성 녹스(Knox)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의 실행이나 외부의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