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변제완료·예정인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근로 청년 대상
1:1 재무상담과 금융교육 제공, 이수시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 지원
1:1 재무상담과 금융교육 제공, 이수시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 지원
# 청년 A씨는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부모님의 간병을 위해 생활비와 병원비 마련이 어려워 높은 이자의 카드론과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됐다. 부모님 사망 후 사채업자의 불법추심을 홀로 견디던 A씨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도움으로 불법사채 문제를 해결하고, 3년간의 개인회생 절차를 통해 나머지 채무를 정리했다. 이후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인 재무상담을 통해 올바른 소비 지출 습관도 형성하게 됐고, 100만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A씨와 같이 개인회생을 완주한 청년의 재기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3차 참가자를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해 재무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결정을 받은 근로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복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9월 6일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2회, 1:1 맞춤형 재무상담 3회가 제공되며, 교육과 상담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총 100만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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