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행정안전부와 연계한‘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이 지난 7월 행정안전부 및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 기능을 공개했다.

전입세대정보는 특정 부동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 등으로, 은행에서 담보대출 심사를 위해 필요한 서류로,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이용하면 고객은 조회 동의만으로 전입세대정보를 실시간으로 은행에 제공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아파트 전입세대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으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