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파리바게뜨에 방문해보니 위 사진들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취향에 맞게 샌드위치는 속 재료부터 빵의 종류까지 다양화됐고 샐러드는 토핑과 소스까지 선택이 가능하니 소비자의 입장에서 각각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지점에 따라 제품 종류의 편차는 있다.
각각의 샐러드와 샌드위치들의 퀄리티가 예상보다 높은 편이었고 단백질과 채소의 영양학적 밸런스도 잘 맞추려 노력한 것이 분명히 보인다. 파리바게트는 최근 ‘델리셔스’라는 샐러드/샌드위치/랩의 하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최근 건강식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DIY(=do it yourself) PMB(=Pick My Balance) 샐러드처럼 채소부터 드레싱, 토핑까지 취향에 맞게 소비자가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도 출시했다.
가장 중요한 제품들의 가격은 대부분의 샌드위치와 샐러드 가격이 6500~7000원대로 판매 가격대는 낮은 편이 아니었으나 현재 배달앱 할인나 각종 통신사 멤버십 같은 제휴 할인들을 통해 할인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와 비교했을 때 같은 시저 치킨 샐러드의 경우 약 1,100원이 높은 가격이며 파리바게뜨의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가 60g 정도 더 많고 슬라이스 계란도 들어가기에 가격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히 영양학적으로는 파리바게트의 대표 샐러드 메뉴 4종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 / 리코타치즈&치킨샐러드 / 케이준 치킨 샐러드 / 로스트치킨 샐러드 중
- 로메인, 치킨, 계란, 토마토, 베이컨, 시저 드레싱이 들어간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가 385kcal
- 허니 머스타드 베이스의 드레싱과 치킨이 토핑이 들어간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380kcal
- 콘, 베이컨 구운 치킨과 발사믹오일드레싱의 로스트 치킨 샐러드가 240kcal
- 리코타치즈와 구운치킨 크렌베리가 들어간 샐러드가 230kcal 순으로 칼로리가 낮았다.
매일 세끼를 칼로리가 가장 높은 오리지널 시저 샐러드로 먹는다고 해도 1155kcal로 하루 권장 칼로리 1300kcal를 넘지 않아, 분명하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 것이며 따라서 힘들지 않게 먹으면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리코타치즈&치킨샐러드는 가장 먼저 베리 드레싱의 새콤달콤 소스와 리코타치즈. 담백한 치킨이 어우러져서 조합과 맛이 좋았고 가장 큰 장점으로 칼로리가 가장 낮았지만, 견과류와 크랜베리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이 있었다.
다음은 ‘케이준 치킨 샐러드’이다. 구성은 케이준 치킨 조각들과, 올리브, 방울토마토 그리고 각종 채소와 치즈가 위에 뿌려져 있다.
이 샐러드의 단점을 꼽자면 두툼한 치킨 텐더 조각이 곳곳에 있었지만 많은 편이 아니었고, 나중에는 채소만 남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머스터드소스와의 궁합이 좋아 맛은 있었지만 치킨과 마요네즈/머스터드 베이스의 드레싱은 다소 칼로리가 높아 단기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최근에 론칭한 ‘델리셔스’의 샌드위치 제품이 새로 나왔다기에 ‘건강한 토종 효모빵 햄&에그 샌드위치’ 제품으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식사 대용으로 건강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맛과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델리셔스의 브랜드의 취지를 반영하여 샌드위치들은 토종 효모빵과 통밀빵 같은 건강빵 종류들로 선보였다고 한다.
제품의 칼로리는 515 kcal로 탄수화물인 빵과 마요네즈로 만든 에그 샐러드로 인하여 칼로리가 꽤나 높았다. 비주얼만 봤을 땐 꽤나 신선해 보였고, 역시 전체적인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속의 내용물 역시 푸짐하게 있었고 맛의 밸런스도 굉장히 좋아 간편하게 한 끼 먹기 좋은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