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핑 시즌, 당일치기로 장비 없이도 캠핑 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캠크닉’(캠핑+피크닉)이 인기를 얻고 있다.
비싼 장비 없이 자연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캠크닉 열기에 유통을 비롯해 식품 및 가전 업계까지 캠크닉족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캠핑장 이용자 수는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휴대용 소형가전으로 대표되는 캠핑용품 시장 규모 또한 6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에도 캠핑관련 업계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캠크닉 족 위한 단독 협업 상품 출시
이마트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 5월이 다가오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다양한 한정판 캠크닉 용품을 선보였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폴더블 피크닉 박스, 비치 타월, 미니 바스타월 등 캠핑·피크닉 용품 18종과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한 아이스박스, 피크닉 1인 식기세트, 피크닉 매트, 미니쿨러백 등 캠핑·피크닉 용품 20여종이다.
이마트는 캠핑뿐 아니라 여름 휴가 시즌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출시하여 가볍게 당일치기로 자연을 즐기는 캠크닉 족을 겨냥했다.
홈플러스, 알뜰 캠크닉족 위해 캠핑용품 최대 반값 이벤트 진행
앞서 홈플러스는 고물가로 인해 겪는 캠크닉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반값으로 캠핑 용품을 내놓은 바 있다. 멤버십 회원에 한해 아이스박스와 쿨러백 20여종을 20% 할인가에, ‘오자크 트레일 캠핑용품(전품목)’은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도록 했다.
CU, 여름 캠크닉에 딱 좋은 ‘더 빅 아이스컵’ 출시
(사진 BGF 리테일)
CU는 최근 총 용량 650g의 최대 특대형 컵 얼음 ‘더 빅 아이스컵’을 선보였다. 더 빅 아이스컵’은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에 얼음을 담은 초대형 컵얼음이다.
해당 제품은 야구장, 축구장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야외 콘서트, 캠핑과 같이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사용하면 좋다.
플라스틱 뚜껑 위에 빨대 구멍 2개를 만들어 시원한 음료를 나눠 마실 수도 있다.
가전업계서는 주방가전부터 냉방 용품까지, 실내외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과 설치가 가능한 ‘무선 가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무선 가전의 보급으로 야외 활동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캠크닉 족을 포함한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LG전자, 야외활동 이용 시 편리한 ‘스탠바이미 고’ 출시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TV시청을 즐기는 공간을 확장하는 ‘스탠바이미 고'를 출시했다.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했다. 실내에서 실외까지 이동이 간편해 캠핑지에서 영상을 볼 때 활용도가 높은 ‘스탠바이미 고’의 장점을 나타내기 위해 LG전자는 해당 제품 출시 당시 통나무 산장 콘셉트로 캠핑 콘셉의 체험 공간을 조성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닌자, 무선 블렌더 '블라스트' 선보여
사진 닌자)
주방 가전 브랜드 닌자는 지난 3월 휴대가 가능한 무선 블렌더, '블라스트'를 선보였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휴대하기 편리한 손잡이, 바로 음용이 가능한 텀블러형 뚜껑까지 갖춰진 제품으로 야외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것이 큰 장점이다.
귀뚜라미, '소형 무선 냉방라인 3종' 출시
(사진 귀뚜라미)
귀뚜라미가 최근 소형 무선 선풍기를 선보이며 난방뿐 아니라 냉방가전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귀뚜라미가 선풍기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정용 선풍기는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등 3종이다. 해당 냉방 라인은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좁은 실내 공간과 나들이나 캠핑장 어디서든 활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