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 여름때 쯤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모기' 다. 모기에 한 번 물리고 나면 가려운 건 일쑤이고 계속 긁게 되면 상처까지 나게 된다. 모기를 잡기 위해 쓰는 스프레이의 경우 체내 축적 위험이 있고, 안전성에서도 좋지 않다. 때문에 요즘 자취생들 사이에서는 간단하게 모기를 없앨 수 있는 '모기 지옥 만들기'가 유행이다.
● 모기 지옥 만드는 방법
준비물 : 페트병, 설탕,이스트
1. 페트병의 1/3 부분을 칼로 자른다.
2. 자른 페트병의 몸통 부분에 물 한 컵, 1/4 설탕, 이스트 1/4 티스푼을 각각 넣는다.
3. 페트병 입구 부분을 거꾸로 통에 끼워 넣는다.
'이스트'는 술을 만들 때 사용되는 미생물이다. 설탕(당분)과 물이 이스트와 만나게 되었을 때 CO2를 발생키는 '발효 작용'을 하게 된다. 이 때 생성되는 CO2가 바로 모기가 좋아하는 성분이다. 페트병 안에 생성된 당분과 CO2 때문에 모기가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페트병 안의 공간을 돌아다니다가 탈출구를 찾지 못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2-3일 정도 두면 방안에 돌아다니던 모기가 페트병안에 모여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모기들을 잡을 수 있는 모기지옥.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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