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생활을 콘셉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 '자취생키우기'를 아시나요?
'자취생키우기'는 자취생 캐릭터가 방세도 내고 알바와 학교도 다니며 생활을 이어가는 방치형 레트로 게임입니다.
기능이나 퀘스트가 추가로 있을 뿐 시간만 두면 알아서 저절로 키워진다는 점이 한 때 유명했던 레트로 게임 '다마고치'를 떠올리게 합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런칭되면서 소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취생키우기, 어떤 게임인지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설치 방법
앱 스토어에서 자취방 키우기를 검색하고 다운 받으면 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되며 구글 앱스토어 사용시 구글 플레이 게임을 따로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게임방법
게임 방법은 정말 단순합니다.
튜토리얼을 보고 앱을 열고 머물러 있으면 왼쪽 상단의 에너지가 채워지게 됩니다.
이를 다 채우면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앱 내에서 캐릭터가 살고 있는 방 월세 20만원을 내지 못하면 죽게 되고, '환생'기능을 통해 죽기 전으로 돌아가 다시 에너지를 채워야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점이 재밌어요!
"자취생 키우기"의 자취생 콘셉은 실제 자취생활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생 1학년 1학기의 레벨부터 시작해서 수업 듣기, 알바하기 등 실제 자취생들이 하는 생활패턴을 퀘스트로 설정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은 아쉬워요!
방치형 게임인데다 퀘스트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거기에 원하는 아이템을 사기 위해서는 1000원 단위부터 3만 원 까지 결제를 해야 하는데 퀘스트를 진행할 하트가 부족할 경우 광고를 봐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번거로움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게임 방법이 단순하지만 시작하기 전까지의 튜토리얼이 상당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기능을 일일이 들어가고 설명하다보니 너무 길어져 SKIP을 눌러야 했고, 결제를 해야 살 수 있는 ‘캐시샵’이나 생활 통계를 볼 수 있는 '리더보드' 등 같이 안 쓰게 된 기능들은 계속 안쓰게 되거나 활용도 못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