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안전한 원료 사용으로 화학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생활화학제품(이하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3차 심사(11.23) 12개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녹소연이 선정 심사하고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을 표기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형태로 운영되며 녹색소비자연대∙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노동환경건강연구소∙환경부가 지난 7월 19일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7일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11개를 발표한 바 있다.
기업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신청하기에 앞서 ▲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초록누리 사이트) 등 참여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12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심사위원회에서 ▲ 전성분 확인 및 원료 공급자 확인서 검토 ▲성분별 안전성 등급 확인과 심사기준 적합성 검토 ▲제품 제조 현장 평가 ▲기타 기업의 노력사항 등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11월 23일 열린 종합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이날 발표된 3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하이지아 주방용 살균스프레이 △레인오케이(RainOK) 빗물을 튕겨주는 코팅워셔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 장기지속 이지그립 △불스원 버블샤워 △프리미엄 에탄올워셔 △모이스트케어 점보 △모이스트케어 클래식 △크린하우스 습기제거제 △노브랜드 습기제거제 △트레이더스 스탠다드 18개입 △세스케어 습기제거제 △닥터아토 민감성 섬유세제-알러지케어 등 총12개 제품이며, 기업은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시하여 판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