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를 즐기는 봄이 오면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야외활동 중 캠핑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음식을 먹는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캠핑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다.
■ 대패 대파구이
대패 삼겹살와 대파를 활용한 간단 요리가 있다. 얇게 썬 냉동 삼겹살은 금방 익어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소스 재료 : 굴 소스 4큰술, 미향 발효 맛술 4큰술, 설탕 2큰술
△메인 재료 : 대패 삼겹살 8줄, 손질 대파(흰 부분) 8개, 꼬치, 식용유, 소금·후추 약간, 다진 청·홍고추
① 볼에 양념 재료를 넣어 섞은 후 양념을 만들어준다.
② 대패 삼겹살 위에 손질 대파를 올리고 돌돌 말아 반으로 잘라준다.
③ 자른 대패 대파말이에 꼬치를 꽂아준다.
④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팬에 대패 대파 꼬치를 올려 소금과 후추를 뿌려준다.
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 뒤 만들어둔 양념을 넣고 다진 청·홍고추를 뿌려 조려주며 완성한다.
■옥수수 콘치즈
캠핑하면 생각나는 음식에는 옥수수도 있다. 특히 옥수수 콘치즈는 통조림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간단하다.
옥수수의 고소함과 설탕의 달콤한 맛,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지면 계속 먹고 싶은 콘치즈가 된다.
△재료 : 치킨스톡 1큰술, 삶은 옥수수 1/2개, 베이컨 3줄, 모짜렐라 치즈 1컵, 마요네즈 8큰술, 다진 양파 1/2개, 버터 1/2큰술, 설탕 조금, 후추 조금
① 볼에 마요네즈 8큰술, 모짜렐라 치즈 1컵, 양파 1/2개, 베이컨 3줄을 넣어준다.
② 치킨스톡 1큰술을 넣고 버무려준다.
③ 기호에 맞게 설탕, 후추를 추가해 준다.
④ 과도를 활용해 삶은 옥수수 1/2개를 잘라준다.
⑤ 팬에 버터 1/2큰술을 바른 후 버무려 놓은 재료를 팬에 넓게 펴주고 녹여준다.
⑥ 치즈가 지글지글 끓을 때 옥수수를 올려 익혀주어 옥수수 콘치즈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