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맹활약 중인 '대한·민국·만세'가 지난 19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38개월 또래에 비해 성숙하고 깊은 민국이의 모습에 '밍엄마'라는 별명이 탄생하기도 했다.
아침메뉴로 시리얼을 챙겨준 송일국은 캠핑을 갈 것이라고 이야기한 뒤 거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자 대한이는 턱받이를 닦고 민국이는 턱받이와 그릇을 치우는 흐뭇한 장면을 보여줬다.
한편 만세는 만회장포스를 보여주며 식탁에서 내려오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이 민국이에게 만세 식판 닦고 정리하는 것 좀 도와달라고 말하자 민국이는 흔쾌히 동생 턱받이를 떼주고 그릇을 치워주는 등 2분차이지만 형은 형이라는 기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쩍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불평한마디 없이 혼자 부엌에 남아 마무리하는 모습에 의젓함과 '꼼꼼하고 자상한 밍엄마'라는 별명이 나오게 된 것이다.
회차가 늘어날 때마다 삼둥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과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시청자들도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른들에게도 배울 점을 느끼게 해준다", "형과 동생사에이서 민국이가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등의 훈훈한 반응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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