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5일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이번 협상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협상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야당 위원들의 요구로 소집됐다.
하지만 여야 간사 간 합의된 회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김희정 여성부 장관이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여당 의원들 다수의 불참이 예상돼 '반쪽짜리' 회의로 그칠 전망이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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