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이 '맘마미아' 소피 역으로 작품에 임하는 부담감을 언급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은 12일 정오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2016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맘마미아'참여에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라며 "그러나 그만큼 책임감도 크고 새로운 에너지로 서현만의 소피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서현은 맘마미아 오디션 소감을 묻는데 대해 "긴장될 줄 알았지만 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인 소피가 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오디션을 봤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중·장년층의 대표 향유물이었던 아바 (ABBA)의 음악이 모녀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남녀간의 사랑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완벽히 엮여 있는 작품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정의욱, 오세준, 호산, 서현, 박지연, 김금나, 심건우와 스태프 박명성 대표 프로듀서, 김정현 샤롯데씨어터 국장, 마크 윗티모어(Mark Whittemore) 맘마미아 인터내셔널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은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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