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Tip] 봄나들이 '인생 사진' 남기는 스타일링 팁 세 가지
[뷰티Tip] 봄나들이 '인생 사진' 남기는 스타일링 팁 세 가지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4.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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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SNS 사진은 온통 꽃으로 물들었다. 꽃놀이를 위해 데이트용 의상부터 도시락까지 준비할 것이 너무 많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사진발'이다.

SNS는 물론이고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사진에서 봄꽃에 눈길을 뺏길 수는 없는 법. 봄 나들이에 걸맞는 센스있는 스타일링 팁과 함께라면 잡지 속 화보 같은 사진도 어렵지 않다. 올 봄, 만개한 벚꽃 아래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한 스타일링 팁 세 가지를 소개한다.

얼굴 작아보이는 착시현상

화사한 분위기의 봄나들이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여성스러운 헤어 연출이 필요하다. 평소 생머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해도 봄나들이날 만큼은 분위기 있는 헤어 컬을 만들어 보자.

미용실을 찾지 않아도 모발 끝을 고데기로 가볍게 말아 풍성한 느낌을 더하면 화사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헤어 컬은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하기 때문에 봄나들이에서 굴욕없는 사진을 남겨줄 것이다.

굴욕없는 사진 완성

힘없이 늘어지거나 꼬깃꼬깃 구겨진 옷은 사진 속 인물을 초라하게 만드는 주범. 봄나들이 패션으로는 최근 여심저격 아이템으로 꼽히는 잘 다려진 커프스 셔츠가 제격이다.

패셔니스타 고준희와 한예슬 등이 입어 잘 알려진 커프스 셔츠는 소매의 길이가 길고 너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다리미로 소매의 각을 구김없이 살리고 미니 스커트, 크로스백 등과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잘 다려진 스트라이프 패턴의 커프스 셔츠는 청바지나 와이드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중성적인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얼굴에 생기를 립 틴트 오일

배경과 웃차림이 아무리 화려해도 얼굴이 칙칙하다면 봄나들이 인생샷은 실패다. 선명한 색조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오일 틴트는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도 컬러가 선명하게 지속돼 최근 뷰티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봄나들이 셀카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오일틴트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어 입술에 볼륨감을 주고, 밝은 컬러로 얼굴에 생기를 부여해보자.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