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열린 지난 27일 민주당 60여년의 역사상 최초로 여성 당수가 탄생했다. 게다가 대구 출신의 야당 대표 역시 처음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투표결과가 발표되고, 더민주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을 맡은 노웅래 의원이 추미애 신임 당대표의 이름이 호명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추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강한 야당'을 강조하며, 앞으로 당을 이끌어갈 기조를 보였다.
이에 지난달 선출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평행선을 달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호남 출신의 이 대표와 지역갈등 면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추 대표의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오는 9월 정기국회부터의 힘 겨루기가 예상된다.
(데일리팝=이용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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