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전세계가 열광하는 뮤지컬 '오!캐롤'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오!캐롤'은 수백여 곡의 히트곡을 작곡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한국 초연인 작품으로 예측 불허한 사랑의 설렘과 기쁨, 아픔과 슬픔까지 담아내며 기억 속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6인의 개성적인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이날 하이라이트시연으로 진행된 '나의 친구(My Friend)'라는 곡은 게이브의 위로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진 로이스(오진영)는 마지(임강희)에게 먼저 사과하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화해하게 되는 아름다운 내용이다.
극중 촉망 받는 치과의사 마지역을 맡은 배우 임강희는 "굉장히 유쾌한 작품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오!캐롤'은 오는 19일부터 2017년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이유리 등이 출연한다.
(데일리팝=민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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