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업계에서도 일명 '엄지족'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PC시대에서 모바일시대가 왔음을 나타내는 통계가 속속 보여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87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0% 증가했으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4315억원으로 40.5%나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4%를 차지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월과 비교했을 때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8%,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9%가 각각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0.7%), 신발(67.6%), 의복(66.2%), 가방(65.4%) 등에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음반·비디오·악기(-3.3%p) 등은 축소, 가방(9.7%p), 애완용품(9.7%p),
신발(9.0%p), 음·식료품(8.7%p), 생활·자동차용품(8.4%p), 의복(8.1%p), 아동·유아용품(8.0%p) 등에서 크게 확대됐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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