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대학살의 신'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알렝 역의 남경주, 아네뜨 역의 최정원, 베로니끄 역의 이지하, 미셸 역의 송일국이 열연을 선보였다.
이 날 배우 최정원은 "연극을 하면 힘이 들지만 산에 오르면 산삼을 먹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계속 산삼을 먹고싶다"고 말했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연극으로 놀이터에서 놀던 11살짜리 두 아이의 싸움이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면서 위선과 가식으로 뒤범벅된 인간의 민낯을 까발리는 내용이다.
2009 토니 어워즈, 2009 올리비에 어워즈, 2010 대한민국 연극대상, 2010 동아연극상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시상식이 이름을 올렸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6월24일부터 7월23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팝=이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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