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욜로'가 대한민국에 상륙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패션상품의 평균 판매 단가는 12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높아졌다. 50만원 대 이상 상품 구매율도 매년 10% 이상 늘었다. 200만~300만원 대 상품 수요 역시 전년 대비 47% 이상 증가했다.
GS홈쇼핑도 디자이너 손정완과 손잡고 내놓은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SJ와니'가 3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히트상품 10권에 올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9월 론칭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정구호 디자이너의 'J BY'와 '라씨엔토'가 각각 2위, 9위에 올랐다. 또 밍크 트리밍, 폭스 트리밍 등 고가의 모피를 사용한 외투의 판매량도 전체 코트류 중 40% 가량을 차지했다.
NS홈쇼핑은 대부분의 히트상품이 '간편한' 제품이었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손질문어'(3위), '손질꽃게'(7위)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피에스타브라질넛트'(9위), '황성주 생식'(10위) 등 조리와 섭취가 편리한 상품들이 대거 포진했다. '한복선 갈비탕'(5위)과 '하림 닭갈비'(6위) 역시 1~2인분 포장 제품으로 높은 판매 수량을 기록했다.
CJ오쇼핑 모바일 쇼핑에서도 '김나운더키친(7위)', 'CJ제일제당(10위)'가 순위권에 진입하면서 바쁜 일상 속의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볼 수 있었다.
현대홈쇼핑에서는 홍석천·이원일 셰프의 '천하일미'(8위)와 최현석·오세득 셰프의 'H PLATE'(10위)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사진출처=뉴시스, GS홈쇼핑, CJ오쇼핑)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