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보이그룹 투포케이(24K) 메인 보컬 기수가 '수(Soo)'라는 이름으로 첫 솔로앨범 '달콤한 거짓말'(Sweet li)과 함께 홀로서기에 나선다.
22일 가수 수(Soo) 소속사 좋은엔터테인먼트는 "수의 첫 솔로 앨범 '달콤한 거짓말'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22일 낮 12시 국내 전체 음악 사이트와 전세계 SNS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의 자작곡인 달콤한 거짓말은 이별에 대한 아픔을 표현한 노래로, 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솔로 앨범은 달콤한 거짓말을 포함해 추운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달달한 발라드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수가 수록곡 전체 노래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가 직접 가사를 쓴 서브 타이틀곡 '별 보러 갈래(To the stars)'도 눈길을 끈다. 별 보러 갈래는 달달한 연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가사와 리얼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인상적인 곡이다.
이 외에도 SBS 케이팝 스타 시즌3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혼성 듀오 '알맹'이 참여한 '우연처럼', 걸그룹 베스티 출신 가수 '유지'와 함께 부른 '어제처럼'도 기대감을 품게 한다.
수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썼다는 '우리 둘이(Two of us)'와 마치 잠에 든 연인에게 속삭이듯 불러주는 엔딩곡 '잘자'도 수의 앨범에서 놓칠 수 없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Soo)의 첫 솔로 앨범은 오는 28일 이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공개 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에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첫 선을 보이는 싱어송라이터 수가 아이돌 그룹 일색인 가요계에 안착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