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골고루 치러져 '미니총선'을 방불케 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의 선거구가 확정되었다. 재보궐선거는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민) 11석 공천, 자유한국당(한) 10석 공천, 바른미래당(바) 8곳 공천, 정의당(정) 1곳 공천, 민주평화당(평) 2곳 공천, 민중당(중) 1곳 공천을 완료했다.
현재 원내 1당인 민주당(118석)과 한국당(113)의 의석차는 5석, 12곳인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바뀔 수 있어 각 당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보권선거에서 주목받고 있는 격전지는 노원병과 송파을 서울 2곳이다. 노원병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 키즈' 강연재 후보가 자유한국당으로 '박근혜 키즈' 이준석 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당을 바꾼 키즈 간 결전이 펼쳐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파을은 '친문'과 '친홍'이 대결하는 격전지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재성 후보와홍준표 대표가 영입한 MBC 앵커 출신 배현진 후보가 격전을 펼친다. 바른미래당은 후보에 누가 나올지에 대해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박종진 후보를 최종 공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 정단비/ 디자인 엄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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