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18년 3조원을 넘기고 2020년까지 5조 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다.
이에 맞춰 대기업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마트는 반려동물 용품에서부터 분양, 호텔, 미용, 유치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원스톱 멀티샵 '몰리스 펫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성점을 시작으로 전국 3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반려동물 전문 컨설팅 스토어 '집사(ZIPSA)'를 2018년 1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집사는 펫 컨설턴트 4명이 직접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산책, 펫푸드 정기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는 반려동물 브랜드 ‘자주펫(JAJU PET)’을 선보였다. 자주펫은 식기, 방석, 장난감 등 반려동물의 다양한 생활 용품을 판매한다.
CJ몰의 '올펫클럽'은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부터 옷, 호텔, 장례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를 다양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펫클럽은 서비스 한 달 만에 5000명 이상의 고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몰리스펫샵, 집사, 자주펫, 올펫 각사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팝=기획 정단비 / 디자인 엄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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