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깐 치워둘 수 없을까?"
"작년에 입었던 수영복을 어디에 뒀지?"
우리는 곧 가구를 자동으로 옮기고, 물건이 담긴 저장모듈을 쉽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힘으로 옮기는 거냐고? NO!
어플 하나만 있으면 OK!
범블비처럼 바뀌는 우리의 집
자동차와 로봇의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우리의 집도 범블비처럼 물건을 자유자재로 옮기고, 더 많은 물건을 보관하거나
지인들이 집에 놀러왔을 때 빠르게 이들이 묵을 공간을 만들어 낼 수는 없을까?
머시, 새로운 주택을 생각하다
'애플 워치'와 테슬라의 '모델 Y' 제작에 참여한
머시 (Sankarshan Murthy)
2012년, 캘리포니아로 이사한 그는 작아진 집으로 인해 아내와 매일같이 언쟁을 벌였다.
반복되는 싸움으로 그는 번뜩 새로운 생각을 해낸다.
'용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하는 우리 집을 만들면 어떨까?'
높아지는 임대료, 작아지는 우리 집
'주택가격과 임대료는 비싸져만 가는데, 왜 사람들의 주거공간은 작아질까?'
머시의 생각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됐다.
그 후, 머시와 그의 스타트업 팀은 우선 집을 보는 시선부터 달리 했다.
집을 보는 단위를 '평수'가 아닌 '부피'로,
'바닥의 공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천정'까지 사용하는 공간으로.
범블비 스페이스의 시작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토리지 시스템
'범블비 스페이스'
천장과 벽에 별도의 저장공간을 건축
물건을 보관 후 필요할 때는 언제든 자동으로 이동 가능
우리의 주택을 합리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할 공간사용 극대화 시스템이 탄생한 것이다!
부동산에도 또 다른 혁신 시작될까?
머시의 새로운 스타트업 '범블비'의 새로운 시장은?
새롭게 건설을 시작하는 '부동산 개발 회사'
WHY?
새롭게 건설하는 주택의 경우 전체적으로 혁신적인 주택의 개조가 가능하기 때문
만약 주택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면
벽장을 하나의 '가구'로 인식
우리의 일상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범블비스페이스,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