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멤버 김준수가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11월 5일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만기 전역했다. 이날 오전 9시 근무복 차림으로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을 나온 김준수는 취재진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1년 9개월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 이렇게 많은 팬이 와주셔서 너무 놀랐다. 하루빨리 무대에 서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급선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의경 생활을 하면서 경찰분들이 치안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며 "저도 이것을 발판삼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관련한 물음에는 "조만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팬들을 향해 경례와 인사를 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포스있는 멋있는 경례
2년동안 하나도 변하지 않은 귀여움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랜만에 보는 해맑은 미소
(사진=픽클릭)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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