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플라스틱 생산자 협회 '유로맵'은 한국의 2020년 플라스틱 소비량을 53만 900톤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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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1년에 개인이 약 145.9Kg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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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소비 대국이라는 오명에 정부는 본격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한 규제책을 선보였으며, 그 첫 번째 절차로 지난 2018년 8월부터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등의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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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하고 유리컵과 머그컵, 플라스틱 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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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회용기의 위생상태, 과연 깨끗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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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10곳의 카페에서 다회용기의 위생 상태를 측정한 결과, 카페 10곳 中 8곳에서 다회용기의 위생 상태가 식기에 적용되는 위생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되는 등 비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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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보다 위생적이라고 판단되는 개인 텀블러 사용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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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 '알뜰 소비자'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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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대상 커피전문점 16곳과 패스트푸드 전문점 5곳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 시 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폴바셋: 500원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400원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 탐앤탐스, 커피빈 등: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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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곳의 브랜드에서는 개인 텀블러 이용 시 100원~500원의 할인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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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