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펫티켓 아카데미·아워홈 온더고 론칭·CJ제일제당 밀키트 진출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펫티켓 아카데미·아워홈 온더고 론칭·CJ제일제당 밀키트 진출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7.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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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주방 위생을 지켜주는 '미니 가전'은?

주방은 먹거리와 직결된 공간인 만큼 위생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소형 가전들로 여름 주방 위생을 관리하자.

'이지플러스'는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신선식품 포장기다. 흔히 빨래집게나 고무밴드 등으로 비닐을 묶어 식재료를 보관한다. 이지플러스의 가정용 '밴딩' 기능은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비닐을 틈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묶어준다. 1초면 비닐을 묶고, 풀 수 있어 손쉽게 과채류나 육류, 남은 식빵 등을 마르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식재료들이 직접 닿는 칼이나 도마는 교차오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은 UV LED와 열풍, 두 가지 방식으로 살균하는 '듀얼 살균시스템'을 갖춰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사진=팩토리얼)
 

펫시민·강동구, 전문멘토 6인과 함께하는 '펫티켓 아카데미' 개최

도시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벤처 펫시민이 강동구와 함께 '펫티켓 아카데미-지금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101가지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펫티켓 아카데미-지금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101가지 이야기'는 도시를 살아가는 반려가족들이 알아야 할 펫티켓과 반려동물 관련 상식을 '반려견 건강'·'생활법률'·'도심산책과 훈련'·'유기견 신고와 입양'·'펫로스'·'반려동물 재난대비'의 테마로 나누어 각 테마별 전문멘토 6인과 함께하는 스몰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강동구 내 반려가족 및 예비반려가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7월 16일부터 매주 1회씩 총 6주간 강동 소셜타운과 성내어울터에서 진행된다.

(사진=펫시민)


아워홈, 1인 가구 위한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론칭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론칭하고 냉동도시락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아워홈은 간편식 한끼도 균형 잡힌 식사를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맛과 영양은 물론, 다양한 메뉴를 갖춘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선보인다. 브랜드명 '온더고(ONTHEGO)'는 '이동 중', '끊임없이'라는 사전적 의미를가지고 있으며, 아워홈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어디서나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출시한 '온더고' 냉동도시락 라인업은 p우삼겹불고기덮밥·p함박스테이크 정식·p제육김치덮밥 총 3종이다. 온더고 냉동도시락은 영하 40도 이하 급속동결공정을 통해 보존력과 조리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도 장점이다. 

(사진=아워홈)


이마트, 혼족 겨냥 전기 필요 없는 '자연여과 정수기' 출시

이마트는 전기가 필요 없는 자연여과 정수기인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1인용 밥솥·소형 냉장고·1구 전기레인지 등에 이은 11번째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이다. 

전기 없이 여과 필터만을 통해 수돗물을 깨끗한 물로 빠르게 정수해주는 제품으로, 용량은 2ℓ에 필터 1개가 내장돼 있다. 전기가 필요없고 설치를 따로 하지 않아도 돼 휴대가 용이하다. 

이번 제품은 정수기를 구매·렌탈하거나, 매번 생수를 사서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1인 가구를 겨냥한 것이다. 필터 1개당 250ℓL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다. 정수기 본품과 필터 3입 가격은 4만 4800원으로, 2ℓ생수(980원 기준)를 사서 마시는 가격인 49만원(1000ℓ)보다 10배 가량 저렴하다.

(사진=이마트)


간편한 식사 원하는 소비자들…밀키트 시장 '급성장'

소비자 입맛이 고급스럽게 변하고, 동시에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트렌드 덕에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에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 CJ제일제당까지 뛰어들었다. GS리테일·현대백화점· 한국야쿠르트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밀키트 사업은 2016년 프렙, 닥터키친 등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시작했다. 2017년 GS리테일과 한국야쿠르트 등이 가세해 판을 키웠다. 이후 현대백화점·롯데마트·갤러리아백화점·동원홈푸드 등이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의 가세는 경쟁을 더욱 격화시키며 200억원대인 시장을 올해 400억원까지 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밀키트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때문이다. 신선식품을 대량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사먹는 주소비층이다. 또 주부들은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공장 가공식품을 먹는다'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소비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